인천시, 산림자원 조성 위한 조림사업 올해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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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산림자원 조성 위한 조림사업 올해도 추진
  • 배영수 기자
  • 승인 2017.05.04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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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5ha 면적에 1만 4천여 그루 식재... 이미 일부 구는 식재 완료

유정복 인천시장(사진 가운데)이 지난해 4월 송도지구서 열린 나무심기 행사에서 자원봉사를 나온 청소년들과 함께 식재하던 모습. ⓒ인천시

 
인천시는 지역 특색에 맞는 가치 있는 산림자원을 조성하고 지속가능한 산림경영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조림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산불피해지를 비롯해 벌목지, 덩굴지 등 본연의 구실을 하지 못하는 불량임지를 인공 조림을 통해 조속히 회복시키고 아름다운 산림으로 가꾸어 가기 위해 해마다 산지특성과 자원조성을 감안한 조림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는 올해 7억 3천여만 원을 투입해 55ha 면적에 1만 4천여 그루의 수목을 식재할 계획이다. 이미 지난 4월 말까지 옹진군을 비롯한 남구, 연수구, 남동구 지역 45ha에 1만 2,500여 그루의 식재사업을 완료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시는 이달 안으로 나머지 부평구, 서구, 강화군 지역 10ha에 1,500그루의 수목을 추가로 식재해 이를 마무리 한 뒤, 성공적인 조림을 위해 식재한 수목에 비료주기, 풀베기, 덩굴제거 등 사후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식재수목 활착률을 높일 계획이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풍요로운 산림자원을 조성하고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 기반 구축을 위해, 해마다 산림청으로부터 국고 보조금을 확보해 각 군·구에 조림사업을 지원하고 있는 내용”이라 밝혔다.
 
시는 지난해의 경우 약 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옹진군, 연수구, 남동구, 부평구, 계양구, 서구 등 총 72ha에 2만 1,400여 그루의 수목을 식재한 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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