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동포 200여명 인천경제청 방문…투자유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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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동포 200여명 인천경제청 방문…투자유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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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9.13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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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하늘도시에 조성될 예정인 재미동포타운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기 위해 재미동포들이 인천을 방문했다.

13일 인천경제청(IFEZ)에 따르면 이날 오전 재미동포 200여 명이 영종도 운북복합레저단지에 조성되는 재미동포타운 추진사항을 확인하기 위해 IFEZ를 방문했다.

이종철 인천경제청장은 "지난 100여 년의 고난과 역경을 딛고 자랑스러운 한인사회를 만들어 온 동포들을 대상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을 깊이 있게 홍보해 해외동포사회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케팅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미동포들이 입주할 재미동포타운은 영종도 운북동 326번지 일원 7만6630㎡에 조성된다.

내년 착공할 예정인 이 타운에는 재외동포집거단지, 재외동포사무실, 동포지원센터, 한국투자정보센터, 대소회의실 및 세미나실, 도서실, 자료실 등이 들어선다.

2013년 말 준공될 예정인 주거단지에는 지하 1층 지상 56층 5개동 총 1500가구가 건설되며 미국 시민권자와 미국 영주권자에 한해 분양될 예정이다.

IFEZ 관계자는 "재미동포타운 건립은 2억 달러 이상의 외자유치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면서 "이번 재미동포 방문을 통해 많은 동포들이 출입하고, 거주하고, 투자하게 될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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