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5일 오후 2~4시, 버스킹 대상 마술사 루팡도 출연
인천시 월미공원사업소가 긴 연휴를 끝낸 시민들에게 국화 꽃향기 속에서 음악과 마술을 선사한다.
월미공원사업소는 13~15일 오후 2~4시 ‘2017 버스킹(길거리 공연) 대상 수상자와 함께 하는 국화 꽃향기 월미공원 음악회’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월미공원 국화꽃 전시기간(9월 30일~10월 15일)에 개최되는 음악회에는 댄스그룹, 비보이, 국악,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이 출연하고 올해 첫 버스킹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마술사 루팡(김영진)이 함께 한다.
첫날인 13일에는 K-POP 댄스그룹 레드캣, 비보이 I.O.F, 보이그룹 제이피스, 듀엣가요제 출신 김태욱이 나온다.
14일에는 퓨전국악 단비, 일렉스트링 티엘, 버스킹 선호재용, 마술사 루팡이 출연하고 이어 15일에는 국악가수 김지현, 제이피스, I.O.F, 트로트 박수정이 대미를 장식한다.
월미공원사업소 관계자는 “이번 음악회에 오면 다륜대작, 입국작, 분재작, 조형작 등 8500여점의 다양한 국화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며 “가을을 맞아 전통정원에서 가족이나 연인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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