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교의 미소, 어머니의 시간 출판- 최용백 사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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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교의 미소, 어머니의 시간 출판- 최용백 사진작가
  • 신은주
  • 승인 1970.01.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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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교의 미소, 어머니의 시간 출판
모델 진옥순, 최갑진 글. 사진 최용백
 
벌교 사람으로 평생을 살아온 부모님을 31년 동안 사진으로 기록한 사진 작가 최용백
 
이 책의 모델인 어머니(진옥순), 아버지(최갑진)의 사진은 1950년대 중반부터 시작된다. 사진은 총 293점이며 그중에서 29점은 과거 앨범사진이며 264점은 1986년부터 31년 동안 사진작가 최용백이 직접 촬영한 사진이다. 그리고 2016년부터 2017년은 어머니 허리 수술 1차와 2차, 백내장, 대장수술 101일, 아버님 무릎과 고관절 수술을 할 때 60일간 간병인 하면서 촬영한 병원일기 사진 79점(어머니32점과 아버지47점)으로 편집되었다. 도서출판 숲과 샘에서 칼라 294페이지, 판형 국배판(297×210mm), 정가 50,000으로 10월 17일 출판 되었다.
 
자식은 부모님을 보면서 배우고 성장하듯이 사진작가 최용백 역시 부모님을 통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깨달았다고 한다. 부모님은 최 작가에게 존경과 사랑의 대상이며 참 스승이었다. 어머님은 숭고한 사랑, 봉사, 근면, 노력, 인내, 성실성을 일깨워 주었고 아버님은 또 다른 방식으로 일깨워 주신 선생님 같은 분이라고 최작가는 말하고 있다.

이번 출판은 연출된 작품이 아니라 어머니와 아버지의 순박한 모습을 있는 그대로 담은 리얼리즘 사진으로서 의미가 있고 한 인간의 일생을 사진으로 기억할 수 있어서 벌교의 인물을 연구하는 귀중한 기록물로서도 가치가 있다.
 
<벌교의 미소, 어머님의 시간>은 2017년이 어머님의 80세 산수(傘壽)이고 아버님은84세, 그리고 결혼 60주년이 되는 금강혼식(金剛婚式)을 기념하기 위해 과거에 찍은 기념 사진과 최용백 사진작가가 직접 촬영한 사진을 편집하여 벌교의 역사 문화와 함께 벌교의 사람으로서 벌교를 떠나본 적이 없는 부모님의 삶을 조명하고 기념하기 위해서 기획되었다.
 
아버님(최갑진)과 어머님(진옥순)은 1957년 11월 13일(음력) 전라남도 보성군 벌교읍 칠동에서 전통혼례를 올렸다.
아버지(최갑진)과 어머니(진옥순)사이에서 자녀는 4남 1녀(용삼,용만,용숙,용백,용선)을두었으며 모두 잘 성장하여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또 사회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부친 최갑진은 호주상속을 29세에 이어받아 자녀 5남매와 형제 5남매 그리고 조부모를 책임지는 가장이 되어 형편이 좋지 않은 가운데 형제들의 교육과 결혼, 자녀들의 교육을 시키느라 무척 힘들게 사셨지만 가정을 책임지는 든든한 가장이었다.
 
한편 사진작가 최용백은 <우리 어머님은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우리 어머님은 현명한 사람입니다. 우리 어머님은 착한 사람입니다. 우리 어머님은 순박한 사람입니다, 우리 어머님은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우리 어머님은 좋은 사람입니다. 우리 어머님은 교훈을 주는 사람입니다. 우리 어머님은 훌륭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 어머님을 사랑하고 존경합니다.>라고 어머님에 대한 존경의 마음을 표현했다.
 
사진가 최용백은 전남 보성군 벌교출신으로 벌교서교, 벌교중학교, 벌교상업고등학교, 인천재능대학교 사진영상미디어과, 초당대학교 사진영상학과, 가천대학교 디자인대학원에서 포토그라피 전공(석사) 졸업을 했다.
 
다큐멘터리 사진가로 환경과 문화재 등, 인간에 의해 변화된 환경을 지속적으로 발표했으며, 개인전으로는<변모하는 富平>,<세계꽃박람회 초대전 인천생태 자연의 함성>,<강화도, 불교를 찾아서>,<인천불교문화재 사찰의 역사를 찾아서>,<조선사찰 31본산>,<전등사100년전>,<조계종 25교구 본사>,<백운 이규보의 삶과 발자취>,<생명의 터 갯벌과 하천>,<생명에 대한 명상>,<강화도, 전등사100년전 시간여행>,<영화 속의 인천>,<인천의 변모>,<수인선 소래철교1996-2011>,<백령도, 평화를 품다>,<수인선 소래철교>,<대청도,모래사막>,<墨墨한 섬, 백령도>등, 총42번 전시를 하였고 2002년부터 2014년까지 인천녹색연합과 화도진도서관 공동 기획으로 <인천하천, 하천은 살아있다>,<인천, 어제와 오늘>,<인천의 변모>,<사진으로 보는 인천교육 반세기>,<2008城南文化藝術> 찾아가는 환경,문화예술 순회 전시를 55번을 했다.
 
부평사진역사관 51점(2000-2011), 인천자연생태사진전시관 54점, 부평역사박물관 7점, 화도진 도서관 향토개항문화자료관 75점, 계양도서관 6점 소장 전시, 성남문화재단 3점, 인천문화재단 1점, 송광사 성보박물관 3점, 인천재능대학교 미술은행 4점 전시소장, 인천광역시의회 전시소장 1점 등, 여러 곳에 사진작품이 영구보존 소장 전시 되어 있으며, 인천.경기 환경대상(2007), 경원문화상(2010), 재능사진문화상(2012), 가천문화상(2012), 인천광역시 문화상(2015), 글로벌교육브랜드대상(2016), 대한민국 환경대상(2017)을 수상했다.
 
출판으로는 <변모하는 富平>,<인천생태, 자연의 함성>,<인천환경2001 우리가 본 환경>,<인천 하천, 하천은 살아 있다>,<1롤 40컷 맥아더 장군상>,<생명의 숲 인천대공원>,<인천의 변모>,<강화도, 미래신화의 원형>, <인천불교문화재, 사찰의 역사를 찾아서>,<인천지하철 이야기>,<인천의 변모>,<覺海-범패와 작법무>,<인천의 산-만월산 이야기>,<탄천 이야기>,<경원의 미소>,<마지막 협궤열차 수인선 소래철교 1996-2009>,<올제, 인천의 해돋이 해넘이>,<사진, 환경을 만나다>,<성남9경, 성남구경>,<백령도, 평화를 품다>,<사진, 남한산성을 품다>,<대청도, 모래사막>,<사진, 물을 담다>등 총40여종이 있으며, 논저(연구)로는 <문화,관광분야 사진제작의 실제>,<행사 사진에 대한 Multi Vision연구>,<사진 이야기>,<소래포구 유역의 역사성과 다큐멘터리 사진적 표현-수인선 소래철교 1996-2009->,<깨달음의 미소 世主堂 妙嚴明師 다비식(茶毘式)>,<봉녕사 육법공양 연구 발간>,<寫伯 林泉集 사진, 기록과 선택>외, 사진 연재로는 계양신문(2002), 만불신문(2004), 동아일보(2005), 월간 굿모닝 인천(2005) 등이 있다.
 
인천대학교, 경원대학교, 인천재능대학교 사진영상미디어과, 가천대학교 환경디자인대학원, 가천대학교 스포츠문화대학원 외래교수, 부천대학교 사회교육원 사회문화교육센터 교수(2011-2012)역임 및 출강했으며, 현재는 인천재능대학교 특임교수, 인천재능대학교 평생교육원 교수, 인천문화재사진연구소 소장, 한국환경사진연구소 소장, 한국디자인사진연구소 소장, 한국문화재사진연구소 부소장, 사)한국프로사진협회 문화사업위원장, 월간 PRO portrait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mail: 100yong100@hanmail.net 전화 010-8264-7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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