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12회 배다리 시낭송회 '조영숙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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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12회 배다리 시낭송회 '조영숙 시인'
  • 강영희 시민기자
  • 승인 2017.10.26 1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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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8 (토) 오후 2시, 아벨전시관 2층 시다락방에서


제112차 배다리 시 낭송회가 오는 28일(토) 오후 2시 아벨전시관 시 다락방에서 열린다.

배다리 시낭송회, 2007년 배다리에서 산업도로 반대 투시쟁의 일환으로 그 해 가을에 시작한 시낭송회가 112회다. 


조영숙 시인, 배다리 시낭송회를 하면서 ..
(조 시인이 펫북에 올린 내용 인용)

참으로 오랜 시간이 흘렀다. 인천 배다리 고서점가에 있는 「아벨서점」이 주최하는 <배다리 시 낭송회>는 벌써 112번째 시낭송이다. 초창기 시낭송 제안을 받았지만 당시 난, 앞에 나서는 것이 싫었을 뿐아니라 더욱이 내가 쓴 작품은 '아름다운 시'로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해서이다.

하지만 해해마다 제안해 주신 분께 이리 미루고 저리 미루고 하던 난 더이상 미루면 안될 것 같았다.

몇 달 전 아벨서점에 갔다가 우연히 아동문학가 김구연 선생님을 만났다. 이날 김구연 선생님 앞에서 또 다시 시낭송 제안을 받았고 이제 그만 죄송하려고 시낭송 제안을 받아들이게 되었다. 

이번 시낭송 소책에 실린 시 작품은 인천 남구 우각로에 공동체 문화마을을 만들면서 쓴 작품과 세월호 3년의 작품, 인터넷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작품, 그리고 새롭게 쓴 작품 몇 편을 실었다.






지난 9월 111회 시낭송회는 하늘빛도 좋고, 코스모스도 좋고, 바람도 좋고 해서 배다리 텃밭정원에서 있었다.  호인수 신부님의 시는 노래와 음악으로도 만들어져 배다리 텃밭 정원에서 펼쳐졌다. 

이번 주말은 다시 따뜻한 백열등빛이 흐르는 시다락방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032-766-9523)



@직접 쓴 시나 좋아하는 시를 읽는 '모두가 시인 되는 날'도 1년에 두 번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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