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강과 철책길을 따라 비경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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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강과 철책길을 따라 비경을 만나다
  • 윤성문 기자
  • 승인 2017.11.25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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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차 터덜터덜 걷기, 평화누리길 8코스 걸어



 

<인천in> ‘제36차 터덜터덜 걷기’가 25일 경기도 파주시 평화누리길 8코스 반구정길에서 26명의 참가자와 함께 임진강 줄기를 따라 조성된 길을 걸었다.

반구정길은 조선시대 황희 정승이 모든 관직을 마치고 여생을 보낸 반구정에서 시작해 율곡습지공원까지 농촌과 야산이 펼쳐진 코스다. 
 
걷기는 인천시청 앞에서 전세버스로 1시간30여분 걸려 도착한 황희 유적지인 반구정 입구에서 간단한 자기소개와 함께 시작했다.
 
대부분의 코스는 누구나 걷기 쉬울 정도로 완만한 경사로 이어졌다. 반구정의 포장도로를 따라 녹슨 기찻길과 임진각역, 추수를 마친 들판, 접경지역 임진강을 끼고 있는 초평도를 볼 수 있는 장산 전망대, 마을길까지 3시간40분여이 걸렸다.
 
 
평화누리길 8코스 주요 경유지는 반구정에서 출발해 → 임진각 입구(통일로) → 마정초교 → 장산1리 마을회관 → 장산전망대 → 화석정 → 율곡습지공원까지 약 13㎞ 거리다.

이 길은 2010년 5월 <인천in>이 고 홍성훈 원장의 주도로 처음 터덜터덜 걷기를 시작할 때 걸은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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