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다리에 골동품 파는 '도깨비 장터'가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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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다리에 골동품 파는 '도깨비 장터'가 생겼어요!!
  • 강영희 시민기자
  • 승인 2017.11.27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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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다리 철교 아래에서 고술품 및 골동품 판매, 일요일마다 열기로

@배다리위원회 제공


몇 해 전부터 배다리 인근과 동인천 북광장 일대, 싸리잿길 등지에 골동품 가게가 생기기 시작했다. 물론 이전부터 있었던 가게도 있었고 새로 자리를 마련한 가게도 있다.

지난 11월 18일(일)부터 시작된 배다리 도깨비 장터는 일요일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배다리 철교 아래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 도깨비 시장을 기획한 강철씨는 2016년 배다리 텃밭공원 인근 주차장 옆에 오래된 옛 한옥집을 수리하여 이사오고, 배다리 여러가지 일들에 여건이 될때마다 물심양면으로 함께하는 고현재 주인장이다.

고미술품, 고서적, 골동품 수집을 즐겨하다보니 같은 취미를 가진 이들을 모아 일요일 골동품 장터를 열 생각을 계속 하다가 일꺼리가 적은 일요일마다 이 장터를 열기로 한 것. 

여러가지 골동품을 판매하고 있는데 꼭 사지 않더라도 골동품이나 고미술품의 이야기를 듣는 것도 큰 즐거움이다.

일요일 느긋하기 쉬고 나들이 삼아 들러보는 것도 즐거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악기도 있고, 옛날식 라디오도 있다.

 
@휴대용 수동 거미싱은 테이블에 고정하고 사용할 수 있다.

  
@옛 활명수 병에 역시 휴대용 미싱, 그리고 재미있는 배트멘 인형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고 펼치고 있다.




  지난 25일(토) 비가 와서 정리되지 못한 공사현장이었고, 비까지 내려 부산스러운 상황이어서 열릴까 걱정했는데 '도개비 장터' 소식을 들은 분들이 벌써 구경중이었다. 

 쌀쌀해진 날씨속에 화목난로가 활활 타올라 훈훈한 온기마져 도는 공간, 지난주보다 많은 지인분들이 넓게 자리잡고 장터를 펼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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