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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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1월 16일)
  • 편집부
  • 승인 2018.01.16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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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둘러싼 국내 외 주요 이슈 & 촌평


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2018
1월 16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민주당이 권력기관 개혁과 개헌이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청와대의 권력기관 개편안이 나온 후 시대적 과제인 개헌은 물론 검찰, 국정원 등 권력기관 개혁을 완수하겠다는 의지를 더욱 불태웠습니다.
총력전도 좋고 불태우는 것도 좋은데... 확 타고 마는 성냥불이 아니길 바래요.

2. 자유당 홍준표 대표는 ‘국정원 댓글은 불법이고 문슬람(문재인+이슬람) 댓글은 적법하냐’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는 ‘문재인 정부는 세월호와 국정원 댓글을 침소봉대해 집권한 정권’이라며 댓글로 정권을 유지하려고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종교 비하에 인종 비하까지... 이 정도면 트럼프와 쌍벽을 이룬다고 봐야지?

3. 바른정당 하태경 최고위원은 자유당 복당을 앞둔 남경필 경기도지사를 '철새'에 빗대며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하 최고위원은 ‘남 지사는 자신을 삼국지의 조조에 비유했는데, 국민은 그 조가 새 조(鳥)자라는 걸 다 안다’며 비판했습니다.
어쩐지 평년 겨울보다 조류 독감이 일찍 창궐한다 했어... 다 이유가 있었군...

4.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권력기관 개혁안에 대해 ‘과거 적폐를 답습하지 않겠다는 정부의 다짐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자유당의 결사반대를 위한 총공세에 대해서는 ‘자해공갈단도 이 정도로 뻔뻔하진 않다’고 비판했습니다.
장을 지지기를 하나 할복을 하기를 하나... 자해공갈단은 아니고 그냥 공갈단~

5. 검찰은 이명박 정부 당시 국정원에서 특수활동비를 받은 혐의로 김백준 전 대통령 총무기획관과 김진모 전 대통령 민정2비서관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들이 받은 특활비는 총 5억∼6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것도 관행이었지 아마? 딱 지난 이명박근혜 시절의 관행... 한마디로 도적놈들~

6. 강규형 전 KBS 이사가 문재인 대통령을 상대로 낸 KBS 이사 해임처분 집행정지 신청이 법원에서 기각됐습니다. 이로써 1심 판결이 달라지지 않는 한 강 전 이사의 후임으로 임명된 김상근 목사가 KBS 이사로 계속 활동하게 됐습니다.
이 양반 혀를 낼름거리고 노조를 조롱하는 짓이 남다르던데... 메롱이네~

7. 서울시가 미세먼지 저감 조치로 대중교통 무료 운행을 실시한 반면 경기도는 '일회성 정책'이라며 동참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경기도민들은 같은 공기를 마시는데 행정구역이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을 받는다며 불쾌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공기는 같은데 광역단체장은 다르지... 우리 스스로가 투표로 선택한 일인데 뭐~

8. 정부는 가상화폐 과열 현상과 관련해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가상화폐 실명제는 차질 없이 추진하고 과도한 투기와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하지만, 거래소 폐쇄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사안이 없다는 것입니다.
일확천금을 벌겠다고 벌떼처럼 모여들다가 말벌의 밥밖에 더 되겠나 싶어~

9. 새 정부 출범 이후 교육부가 추진해 온 각종 정책이 정치권 입김에 밀려 번번이 좌초되면서 교육부 입지가 흔들린다는 지적입니다. 이에 따라 오는 6월 지방선거 때까지는 정책 추진 동력을 회복하기 힘든 게 아니냐는 우려가 적지 않습니다.
아이들만 피해를 입는 거지... 백년지대계는 고사하고 십년지라도 했음 좋겠어요~

10. 경찰 간부가 퇴근 후 부하 직원들을 불러 내 술값을 대신 내게 하는 등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감찰 부서가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청 예규에 따르면 행위의 정도가 심하고 고의성을 띤 갑질 행위는 최고 파면까지 가능합니다.
경찰인지 양아치인지 구분이 안 가네... 그러니까 양아치로 보고 파면이 맞지?

11. 오징어 가격이 전년 대비 41% 폭등하면서 9개월째 고공행진을 이어갔습니다. 같은 기간 감자(24.1%) 돼지고기(16.8%) 양파(15.9%) 가격은 상승했고 무(-44.6%) 배추(-26.4%) 대파(-17.0%) 풋고추(-14.9%)는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역시 겨울에는 김치만 한 반찬이 없지요? 김장을 또 해야 하나... 쩝~

12. 한국인 식습관에 '만성질환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만성질환 발병과 직결된 13가지 음식 중 호두, 잣 등의 권장 음식 섭취량은 기준에 미치지 못했고 콜라나 소시지와 같은 가당 음료, 가공육의 섭취량은 기준치를 크게 벗어났습니다.
호두, 잣이 보통 비싸야지... 그냥 먹고 싶은 거 즐겁게 먹을란다. 땟깔 좋게~

13. 아파트 경비원 해고를 막아낸 울산 중구 리버스위트 주민에 대한 응원이 봇물을 이루고 있습니다. 리버스위트 주민들은 최저임금 인상 여파로 발생한 경비원 임금 인상안을 주민투표를 통해 관리비 9,000원 인상으로 해결한 바 있습니다.
한 달 9,000원 아끼자고 누군가의 아버지를 실직하게 만드는... 갸들은 재섭서~

검찰, 유영하가 돌려준 박근혜 30억 추가동결 요청. 예~
교육부 오늘 유치원 방과 후 영어교육 입장 발표. 음...
'모래시계' 대구 공연 취소 제작사 ‘정치적 이유’ 주장. 크~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제공 ‘원활’. 고뤠~
올겨울 한파 사실상 끝나, 2월에는 평년보다 따뜻. 진짜?

역사에 다소 관용하는 것은 관용이 아니요 무책임이니, 관용하는 자가 잘못하는 자보다 더 죄다.
- 도산 안창호 -

적폐 청산의 긴 여정을 다소 느슨하게 생각하거나 이제 그만 할 때도 되었다는 인식은 향후 우리에게 더 큰 패악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것은 너무나도 자명한 일입니다. 그래서 내 발등에 떨어진 불이 아니라며 나 몰라라 하는 것은 감히 적폐와 다름없다 말할 수 있겠습니다.
청산의 과정이 길고 험난하다 해서 예서 멈출 수 없는 이유가 아닐까요?
오늘도 변함없이 쭈욱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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