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에 '푸드마켓' 4호점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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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에 '푸드마켓' 4호점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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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1.19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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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는 후원받은 식료품이나 생활필수품 등을 저소득층에 무료로 제공하는 '푸드마켓' 4호점을 20일 중구 전동에 개장한다.

   시는 식품나눔 활성화를 통해 민간의 자발적인 지원체계를 확충한다는 취지로 지난해 계양구와 동구, 강화군 등 3곳에 푸드마켓을 설치해 운영중이다.

   푸드마켓은 저소득계층이 밀집한 주거지역에 편의점 형태로 설치돼 이용자들이 필요로 하는 식품을 선택할 수 있다.

   시는 취약계층 복지 서비스 확대를 위해 올해 푸드마켓 1~2곳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푸드뱅크 기탁 실적목표를 지난해 19억원에서 올해 22억원으로 늘려 연인원 85만명에게 도움을 주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긴급지원 대상자와 국민기초생활 수급권자, 차상위계층, 결식자 및 결식위기 가정 등 연간 1만4천400명이 푸드마켓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기업과 시민들이 사랑의 식품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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