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평화복지연대, 인천 통일센터 설치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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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평화복지연대, 인천 통일센터 설치 환영
  • 김영빈
  • 승인 2018.03.28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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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와의 소통과 협력 통해 국민참여 모델로 자리잡기 기대

         

 인천평화복지연대가 통일센터 시범설치 지역으로 인천이 선정된 것을 환영하고 통일센터가 국민참여 모델로 자리 잡기를 기대했다.

 인천평화복지연대 평화통일위원회는 28일 성명을 내 “지역 통일사업의 거점이 될 인천통일센터 설치를 환영한다”며 “인천은 서해교전 및 연평도 포격 등 여전히 분단의 아픔을 겪고 있는 도시로 시민사회는 전쟁과 분단을 극복하고 인천을 평화와 통일의 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기 때문에 통일센터의 설치는 더욱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인천평화복지연대는 “인천은 10.4 남북공동선언에 명시된 인천~개성~해주를 잇는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와 서해5도 해상 파시 등을 통해 한반도 통일기반조성의 소중한 자산이 되고 남북화해와 협력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단체는 “통일부는 통일센터가 민간과 정부의 소통과 협력 거점 공간이 되도록 지역사회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세부운영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며 “통일센터 활성화를 위해서는 단순 정부 주도의 통일사업이 아닌 민관협력의 통일정책 추진이 필요한 만큼 통일부는 스스로 밝힌 것처럼 지역사회와 민간의 의견을 경청하고 정책에 반영하라”고 주문했다.

 인천평화복지연대는 “인천은 2004년 우리민족대회 개최, 대동강 어린이빵공장 건립, 평양 겨레하나치과병원 설립 등 남북 민간교류의 경험이 축적된 지역으로 통일정책의 거점이 될 통일센터는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치를 통해 국민들이 적극 참여하는 민관 협력의 모범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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