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트플랫폼 1기 입주작가 기획전 '접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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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아트플랫폼 1기 입주작가 기획전 '접속'
  • 송정로
  • 승인 2010.10.15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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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초청작가와 함께 11월21일까지 전시


자신의 작품을 설명하는 이시하라 노부히로

인천아트플랫폼 1기 입주 작가와 해외 초청 작가 11명이 참여하는 기획전 '접속' CONNECTION 이 10월15일 개막돼 11월21일까지 전시된다.

2010년대 인천의 도시 한 구역을 접속하고 경험하며 이를 모티브로 작품을 제작했다. 입주작가들은 입주 기간 이 지역에 갖고 있던 흥미와 관심을 깊이 있는 연구와 작품으로 연결시켰다. 해외 작가들은 9월 중순부터 10월 중순까지 한달간 인천아트플랫폼에 머물며 작업했다.

레지던시에 기반한 이번 전시는 국내외 예술가들이 서로 다른 시각과 관점들, 예술의 언어들을 상호 교환하며 인천의 모습을 현재의 시점에서 통찰하고 나아가 과거, 미래의 문맥 속에 그 의미를 새롭게 바라보는 기회로 삼는다.

입주 작가 박혜정, 정흥섭, 이탈, 장진, 지민희, DNA가 참여했고, 해외초청 작가로는 이시하라 노부히로(일본), 리핑후(중국), 자우빈(중국), 막스 샤르볼렌(프랑스), 피에르 파브르(프랑스)가 작품을 내놓았다.

이시하라 노부히로는 인천지역 설화와 전설에서 길어올린 이미지를 통해 상상의 지평을 여는 작품을 선보였으며, 리핑후와 자우빈은 인천의 역사적 사건을 배경으로 제작한 설치 및 퍼포먼스 작업을 선보인다. 박혜정은 간척을 통해 달라져가는 인천의 지형적 모습을 모티브로 작품을 보여주고 있고 이탈은 국제도시 송도의 이미지를 로봇의 형상으로 은유한다. 막스 샤르볼렌은 인천아트플랫폼 건물의 모형을 뜨고 현재의 시점에서 기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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