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국제도시에서 떠오르는 해를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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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국제도시에서 떠오르는 해를 맞아요"
  • 박영희 객원기자
  • 승인 2010.10.18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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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송도동 해돋이 축제' 한마당’
 



어느덧 만개한 국화가 가을의 한가운데 와 있음을 느끼게 하는 10월의 중턱.

10월은 축제의 달답게 이웃과 함께 삶의 여유로움을 가져보는 크고 작은 축제의 향연이 지역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다.

지난 10월16일 송도해돋이공원에서는 '제3회 송도동 해돋이축제'가 열렸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과 인천대학교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주도로 새로운 공동체문화의 장을 연 의미 있는 축제였다.

송도동의 발전사를 담은 홍보사진전시회, 생활용품을 나누는 벼룩시장, 재능을 가진 주민들이 재능을 마음껏 뽐내보는 장기자랑, 자매도시 제주성산읍의 주민이 직접 판매하는 특산품전과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구성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 모으기에 충분했다.

특히 인천대 학생과 교환학생들이 직접 만드는 '세계음식 페스티벌'은 베트남, 일본, 중국, 몽골, 스페인 등 세계 여러 나라 음식을 즉석에서 맛볼 수 있는 기회까지 선사한 오감만족의 축제한마당이기도 했다.

김미선 씨(33, 남동구 구월동)는 “해돋이공원에 가족들과 함께 놀러왔다가 체험활동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색다르고 흥미로워서 아이들이 무척 좋아한다"면서 "내년 축제 때도 꼭 놀러 와야겠다"라고 말했다.

신철진 송도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송도국제도시가 타 지역 사람들로 구성되었지만 하나의 축제를 통해 화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면 좋겠다"면서 "내년 축제에는 주민이 만든 새로운 마스코트도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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