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특위 구성
인천시의회에 '친환경무상급식추진 특별위원회'(이하 친환경 특위)가 구성됐다.
시의회는 19일 제188회 임시회에서 38명 전체 의원의 찬성으로 친환경 특위 구성을 의결했다. 초대 위원장으로는 이한구(민·계양4) 의원이 선출됐다. 정수영(민노·남구4), 김영분(민·남동1) 의원이 각각 제1간사와 제2간사로 뽑혔다.
활동기간을 1년으로 한 친환경 특위는 무상교육의 헌법 취지를 살리기 위해 저소득층 초·중등학생에게만 적용되는 무상급식을 보편적 복지정책으로 전환하고, 친환경 무상급식의 효율적 준비와 추진을 위해 관련 기관·단체와 협력을 꾀한다는 목표다.
이한구 친환경 특위 위원장은 "친환경 무상급식 추진을 위한 예산확보, 지역 생산기반 및 유통시스템 조성 지원, 관련 조례 제정 등 활발한 특위 활동으로 친환경 무상급식이 조기에 정착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병수(참·부평3) 시의원은 이날 '지방재정 건전화 추진 특별위원회' 구성안을 발의했다. 강 의원은 "재정 건전화 특위가 만들어지면 우선 인천시의 재정 부실화 원인을 철저히 따지고, 구조적인 문제와 각 사업 현황을 정확히 짚어 대안을 수립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강 의원이 발의한 재정 건전화 특위 구성안건은 오는 29일 처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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