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밴 봉사활동, 복지관의 '손과 발' 남기호 사회복무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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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밴 봉사활동, 복지관의 '손과 발' 남기호 사회복무요원
  • 윤성문 기자
  • 승인 2018.06.0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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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모범 복무 귀감···주말에도 정기적 봉사 벌여


인천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 소속 사회복무요원인 남기호씨.


인천시 서구 심곡동 인천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 소속 사회복무요원인 남기호(23)씨. 그의 몸에 밴 자원봉사활동이 인천지역의 각종 자원봉사활동에 솔선하며 '사회복지사'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사회복무를 시작한 남 복지사는 복지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 지원을 비롯해 독거 어르신 반찬 배달, 각종 시설개선업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적극적으로 참여, 지역주민들을 위한 복지서비스 제공에 모범을 보이고 있다.
 
그는 특별히 정해진 근무시간 외에도 매월 2·4째주 토요일 인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아동·청소년 장애우들을 위한 창의활동과 각종 프로그램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어린 장애우들의 마음을 보살피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사회복지학을 전공한 남씨는 대학시절부터 봉사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전국 단위 모금행사인 '2015 캠퍼스 나눔 도전'에 참여해 전국 3위라는 성과를 거뒀고, 이듬해 1월에는 재능대학교에서 취업동아리/창업,창의동아리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내친김에 그 해 2월 일찌감치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 더 멋진 사회복지·봉사활동을 기획하며 미래를 설계하고 있다.

내년 4월이면 복무를 마칠 남씨는 “1년 동안 현장에서 일하면서 더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운 것 같다“며 ”남은 기간도 업무 보조에 최선을 다하고 더 많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성실하게 복무를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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