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월드컵, 인천시민들도 함께 응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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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월드컵, 인천시민들도 함께 응원을~!
  • 배영수 기자
  • 승인 2018.06.19 08: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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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밤 한국 VS 스웨덴 경기, 동인천역 북광장 거리 응원전 모습

 
한국과 스웨덴의 경기가 열렸던 18일 밤 동인천역 북광장에서는 거리 응원전이 펼쳐졌다. 프로야구팀 SK 와이번스의 응원단과 함께 한 이날 응원전은 문댄서즈와 로맨틱 펀치의 사전 공연무대에 이어 밤 9시부터 본격적으로 열려 많은 인천시민들이 참여했다.
 
비록 한국이 스웨덴의 올라 클라에손의 패널티킥으로 인해 1대 0 패배를 당했지만 시민들은 그럼에도 뜨거운 응원을 보내줬고, 응원전이 끝난 이후에는 쓰레기 치우기 등 정리 또한 스스로 하는 시민의식을 보여주었다.
 
이날 응원전을 기획한 인천관광공사는 응원을 나온 시민들에게 무료로 돗자리와 방석 등을 대여해 편의를 제공했다.
 
다만, 돗자리에 만족하지 않은 몇몇 시민들이 운영부스 쪽 스태프들이 사용하는 의자를 가져가려다 제지를 당한다던가, 제지하는 스태프들에게 오히려 적반하장 식의 호통을 치는 몇몇 모습들은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18일 밤 거리 응원전 모습의 일부를 사진에 담았다.
 

SK와이번스 응원단이 사전 응원을 주도하고 있다. ⓒ배영수
 

사전 공연을 한 밴드 ‘로맨틱 펀치’의 보컬 배인혁이 붉은악마 깃발을 들어보이며 관객들의 호응을 유도하고 있다. ⓒ배영수
 

스웨덴의 올라 클라에손의 패널티킥으로 실점을 하는 순간 시민들의 표정이 순간 굳어 있다. ⓒ배영수
 

인천관광공사 서포터즈 중 한 명이 실점 순간 실망하는 모습. ⓒ배영수
 

그러나 시민들은 다시 열띤 응원을 펼치기 시작했다. 후반 25분 경 모습. ⓒ배영수
 

경기는 패했지만 시민들은 인천관광공사 서포터즈들과 함께 질서 정연히 뒷정리를 했다. ⓒ배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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