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장과 직접 만나서 대화를 나눠요"
상태바
"인천시장과 직접 만나서 대화를 나눠요"
  • 이병기
  • 승인 2010.10.27 09: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월 시장-시민 대화의 날 정례화

취재:이병기 기자


인천시는 송영길 시장이 애로·건의사항이 있는 시민들과 직접 만나는 '시민과 대화의 날'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화합과 소통'을 강조하는 송 시장은 사전에 대화를 신청한 시민들과 매월 넷째주 목요일에 4시간 가량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단, 단순 민원이나 전자민원으로 처리가 가능한 사안은 제외된다. 시장을 직접 만날 필요가 있는 민원이나 제안이 있는 시민은 시 홈페이지를 통해 대화를 신청하면 된다.

시는 사안의 시급성과 중요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매월 5~10건의 대화를 주선할 방침이다.

대화 장소에는 해당 민원과 관련된 시 간부와 특별보좌관이 배석해 문제 해결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게 된다.

송 시장은 '시민과 대화의 날' 외에도 10개 구·군에서 방문을 요청한 재난취약지역이나 대형개발사업 현장을 찾아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들을 검토해 조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의 대화를 정례화한 것은 시민에게 다가가는 행정을 구현하겠다는 시장의 의지를 보여주는 일"이라며 "전시행정에 그치지 않고 내실을 기할 수 있도록 제도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