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국가 방재기술 공유 사이트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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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국가 방재기술 공유 사이트 만든다
  • 김주희
  • 승인 2010.10.2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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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서 열린 '유엔 재해경감 아시아 각료회의'에서 합의

취재:김주희 기자

아시아 국가들이 인터넷 포털 사이트를 만들어 기후변화로 인한 재해에 대응한다.

소방방재청은 27일 '제4차 유엔 재해경감 아시아 각료회의'에서 내년 6월까지 재해 대응 기술을 공유하는 인터넷 포털을 구축하는 방안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26일 인천 송도에서 개막한 이번 회의는 52개국 재난관리 담당 관료와 방재 전문가 등이 모여 기후변화로 인한 재해를 줄이는 방안을 논의하는 행사다.

우리나라는 지진재해예방시스템과 재해상황분석시스템, 태풍피해예측시스템을, 일본은 인공위성을 활용한 재해지역 정보 공유 시스템, 중국은 국제가뭄센터 정보를 무상으로 포털 사이트에 올리기로 했다.

회의 참가국들은 난개발로 재해에 취약해진 개발도상국을 위해 '재해경감을 위한 개발정책 지침서'를 내년 10월까지 발간하기로 했다.

소방방재청과 월드뱅크, 아시아개발은행 등이 지침서를 만들기로 했으며, 송도에 있는 국제재해경감연수원이 아시아 방재 전문인력을 교육할 때 이 지침서를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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