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사옥이전 재검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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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사옥이전 재검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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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10.27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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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실련, 항만·물류산업 경쟁력 등 고려해야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27일 성명을 내고 최근 인천항만공사(IPA)가 발표한 사옥 이전 계획을 전면 재검토할 것을 IPA에 촉구했다.

인천경실련은 "IPA의 사옥 이전 방침과 관련해 인천항 이용 고객들은 '항만 관련 기관이 모여 있어 업무의 연속성과 효율성을 꾀할 수 있는 지금 위치에서 다른 곳으로 옮겨가려는 계획을 이해할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IPA는 고객 의견을 우선 수렴하고 항만·물류산업 경쟁력과 인천항 이용자 접근성 등을 고려해 사옥 이전을 결정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IPA는 현재 사옥의 부족한 사무공간을 확충하고 앞으로 다가올 '송도 항만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이르면 연말까지 내항 배후에서 송도국제도시로 사옥을 이전하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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