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교통비를 확 줄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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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교통비를 확 줄여요"
  • 김주희
  • 승인 2010.10.27 17: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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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시외버스 6개 노선 시내버스로 전환

취재:김주희 기자

인천과 서울을 왕복하는 시외버스 6개 노선이 시내버스로 전환돼 교통비가 크게 줄어든다.

국토해양부는 27일 인천 6개, 경기 1개 등 시외버스 7개 노선을 내년 1월부터 시내버스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인천에서 시내버스로 전환되는 6개 시외버스 노선은 양재동~가좌 2개 노선(9800, 9801번), 왕길동~양재동(9802번), 송도~강남고속터미널(9900번), 사당~송도(9901번), 강남고속터미널~송도(9901번)이다.

이런 국토부 방침은 시·도지사 요청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기점이 소재하는 해당 시의 경계로부터 종점인 강남역·양재동 또는 강남고속터미널까지 31km~42km를 운행하게 된다.

국토부는 시외버스에서 시내버스로 전환, 운행되면 1인당 연간 48만~96만원의 교통비가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가좌~양재 2개 노선과 왕길동~양재 1개 노선, 송도~강남 1개노선 등 4개 노선 요금이 현재 3500원에서 2400원으로 낮아저 왕복 2200원(연 52만8000원)의 교통비를 줄일 수 있다.

또 사당역~송도 1개 노선과 강남~송도 1개 노선 등 2개 노선 요금도 현재 3400원에서 2400원으로 낮아저 왕복 2000원(연 48만원)이 줄어든다.

국토부 관계자는 "시외버스가 시내버스로 전환하면 시내버스 요금을 적용해 교통비 부담이 1인당 연간 많게는 96만원에서 적게는 48만원을 줄이는 한편 시내버스 운행정보도 제공돼 수도권 주민의 교통편의를 높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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