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 개발사업 비용 조달하기 위해
인천항만공사(IPA)는 항만 개발사업 비용을 조달하기 위해 4천500만달러(503억여원) 규모의 외화표시채권을 발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채권은 해외 금융기관을 상대로 3년 만기에 3.47%의 고정금리 조건으로 발행됐다.
이로써 상반기 900억원을 포함해 올해 총 1천400억여원의 채권을 발행한 IPA의 부채 규모는 연말까지 2천300억~2천5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IPA 관계자는 "이번 채권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은 신항 등 항만시설 개발에 투자된다"면서 "만기인 2013년에 신항 일부 컨테이너부두와 북항 배후부지가 개장하면 임대료 수입으로 상환이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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