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신도시에서 열린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판매전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장소를 제공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측의 평가도 좋아 오는 11월 중 같은 판매전이 또 한번 열릴 예정이다.
 
지난 9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 간 송도신도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지하1층 매장에서 열린 ‘사회적경제기업 기획전’이 방문객 수와 매출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
 
행사 기간 중 아울렛을 찾은 시민 1만여 명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판매대를 둘러보고 1700여만원 어치의 제품을 구매했다.
 
인천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부평사회적경제마을센터, 연수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한 이번 판매전에는 인천지역 16개 사회적경제기업 및 자활기업이 참여했다.
 
이번 판매전에서는 제품 전시, 판매 외에 사회적경제 및 사회적경제기업을 소개하는 ‘팟 케스트’도 운영해 시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사회적경제를 이야기합시다’라는 주제로 13일과 15일 2시간 씩 운영된 팟 케스트에는 사회적경제 지원기관 관계자, 사회적경제기업가 및 학생, 청년 등 시민들이 초대자로 참석해 진행자와 함께 사회적경제에 대한 시민들의 궁긍증을 풀어주는 이야기를 나눴다.
 
인천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이번 판매전이 대형 유통업체에서 열린 기획전이어서 많은 시민들에게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알리는 기회가 됐다며 장소를 제공한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의 평가도 좋아 오는 11월 중에 또 한번 판매전을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경희 인천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센터장은 “대형 유통업업체에서 열리는 판매전은 참가 업체들이 판매 노하우를 축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며 “앞으로 대형 유통업체와의 협업을 통한 사회적경제기업 판매 네트워크 확대를 더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판매전 참여 업체는 다음과 같다.
 
▲강화초록식품(주) ▲느루공예협동조합 ▲러블리페이퍼 ▲부평지역자활센터, 부평남부자활센터 ▲(주)글로벌교육공동체 ▲이주여성희망나눔터 ▲자연과 창의성 ▲덕다현 ▲까레몽협동조합 ▲농업회사법인 싸주아리 ▲파라서(주) ▲꽃랜드 ▲밸리스 ▲오세르 ▲더피엘커뮤니케이션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