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과 사회공헌 함께 추구하는 이웃의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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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과 사회공헌 함께 추구하는 이웃의 친구
  • 어깨나눔
  • 승인 2018.09.27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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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시민 서포터스가 본 사회적기업
 

 

인구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노인 인구는 폭발적으로 늘고 있지만 노인복지 수준은 여전히 OECD국가 중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특히 노인교육 교구 및 교재와 관련한 복지지원은 턱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이에 노인, 장애인, 환자 등 재활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마음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한 사회적기업이 있다.
 
미추홀구에 위치한 예비사회적기업 ㈜파티오가 그 곳이다. ㈜파티오는 노인 치매 예방, 뇌졸중 환자들의 재활, 장애인 등을 위한 교구 및 교재를 개발하는 특수교육 교구 전문 개발업체다.
 
노인들을 위한 교구는 편백나무로 제작해 입에 넣어도 해가 없는 친환경 제품이고 가격도 해외 경쟁제품 보다 훨씬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고 한다. 친환경성과 디자인 그리고 가격에 신경을 많이 쓴 흔적이 고스란히 교구에 녹아있는 듯 보였다.
 
교구 제작은 7가지 공정을 거치는 수가공으로 이루어져 노인 일자리 제공에도 보탬을 주고 있다.
 
김태균 ㈜파티오 대표는 노인복지기관에 교육 교구를 공급해 보다 다양한 복지프로그램 제공에 마중물 역할을 하고 싶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파티오에 이어 저소득 층을 대상으로 집수리 및 사회공헌 사업을 하고 있는 사회적기업 대성하우징협동조합을 방문했다.
 
대성하우징협동조합은 부평지역자활센터, 남구지역자활센터, 부평남부지역자활센터가 함께 운영하는 인천시 제5호 광역 자활기업이다.
 
저소득 층 주민들을 위한 주거 복지 및 집수리 사업을 진행하면서 구월지역아동센터, 부흥자율방범대 등 공공기관에 대한 사회공헌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이웃에게는 친구 같은 기업인 셈이다.
 
이 협동조합은 품질 좋은 자재 사용 및 꼼꼼한 시공으로 신뢰를 얻어 한국토지주택공사, 포스코에너지, 현대제철 등이 진행하는 집수리 사회공헌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김미정 대성하우징협동조합 대표는 앞으로 사회복지관 등 지역 공공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사회 발전에 함께 보조를 맞춰 나가는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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