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AG경기장·훈련시설 계획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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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AG경기장·훈련시설 계획 변경
  • 김주희
  • 승인 2010.11.0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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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 40곳→50곳, 훈련시설 56곳→54곳으로

취재:김주희 기자

인천시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개최에 필요한 경기장과 훈련시설 수를 조정하는 내용의 사업계획을 변경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이번 변경안에 아시안게임 개최 준비에 따른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천과 가까운 도시의 경기장을 최대한 활용하기로 하고 사용 경기장 수를 40곳에서 50곳으로 늘렸다.

이들 경기장은 인천시내 37곳, 인접 도시 13곳이며 시는 37곳의 경기장 가운데 16곳을 신설해 10곳을 개·보수하고 기존 경기장 3곳과 민자·민간건립 경기장 8곳을 사용할 계획이다.

당초 계획했던 핸드볼(서울시), 조정·카누(하남시), 역도(수원시), 사격(경기도) 등의 인접 도시 분산 개최는 백지화했다.

대신 고양시 킨텍스(펜싱·역도·세팍타크로)와 어울림누리(펜싱·수영) 등을 활용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선수 훈련시설은 당초 56곳에서 54곳으로 줄여 시가 11곳을 신설해 36곳을 개·보수하고 민자·민간 3곳, 인접 도시 6곳으로 조정하기로 했다.

시는 이런 내용의 사업계획 변경안을 이달 문화체육관광부에 신청하고 타당성 조사와 국제경기대회지원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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