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항만 정책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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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항만 정책간담회 개최
  • 인천물류연구회
  • 승인 2018.10.10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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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물류연구회, 입국장면세점 및 한중항로 현안 해결방안 모색
 
박창호 인천재능대 교수가 ‘한중 항로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두번째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사)인천광역시물류연구회는 지난 9월 4일 오후 인천대학교 교수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인천 공항·항만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안승범 인천광역시 물류연구회 회장을 비롯 인천시,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 및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입국장 면세점과 한중 항로‘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정책간담회에서는 김웅이 한서대 교수가 ’입국장 면세점 해외사례를 통한 인천국제공항 도입 타당성 검토‘를, 박창호 인천재능대 교수가 ’한중항로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각각 주제발표를 했다.

이어 권오경 인하대 교수를 좌장으로, 유현재 위동항운 소장, 박용남 인천국제공항공사 팀장, 이상욱 인천시 팀장, 배종진 기호일보 국장이 토론자로 나서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이날 정책간담회를 주최한 인천시 물류연구회 안승범 회장은 ”최근 주요 이슈가 되고 있는 입국장 면세점과 한중 항로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문제해결방안을 모색해 보자는 취지로 간담회를 마련했다“며 ”이 자리를 계기로 향후 인천공항과 인천항의 미래 전략이 도출되는 다양한 대안이 제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웅이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면세품은 품목별로 복잡한 유통구조가 있어 이를 정확히 파악해 역할 분담과 함께 이해의 상충과 중복을 최소화하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항공사 기내 면세 판매 감소 대책을 위한 입국장 면세점 판매 체계 연계도 필요하다”며, 인천시를 중심으로 공항공사(인프라 개발), 항공사(판매 제휴), 중소면세사업자(사업시행)간 협의체를 구성해 제휴 및 공동물류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박창호 교수는 세계 해운의 발달과 국제물류의 변화, 한중 해운 물류 여건 분석, 인천항을 중심으로 한중 항로 활성화 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인천은 중국 수도권, 산동반도권, 요동반도권 등 북중국에 인접한 지리적 이점을 살려야 한다“며 ”중국의 드라이 포트(무수항) 정책에 맞춰, 인천~옌타이 열차페리를 추진해 무역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제발표 및 종합토론을 요약한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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