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10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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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10월 24일)
  • 편집부
  • 승인 2018.10.24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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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둘러싼 국내 외 주요 이슈 & 촌평




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2018
10월 24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자유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늘로써 취임 100일을 맞았습니다. 취임 100일 동안의 김 위원장과 비대위에 대한 평가는 무난했지만, 동시에 이렇다 할 성과도 찾아보기 힘들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한 마디로 있는 둥 마는 둥 했다는 얘기지 뭐겠어... 둥둥 어디 계신 거야?

2. 홍준표 전 자유당 대표는 전당대회 불출마 가능성을 언급했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해 불쾌감을 표시했습니다. 홍 전 대표는 "자신들이 바라는 추측을 사실이라고 보도하는 것이 한국 언론의 현주소"라고 말했습니다.
새삼스럽기는 원래 조중동이 그랬고 여전히 그러고 있다는 걸... 알면서~

3. 야 4당이 고용세습 의혹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공동전선을 구축한 지 하루 만에 자중지란에 빠졌습니다. 야 3당이 자유당의 '아킬레스건'인 강원랜드 채용비리의 포함을 주장하자 자유당은 "추악한 물타기 행위"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강원랜드 얘기에 홍수성태에만 빠지지 말고 어떻게 go야 stop이야?

4.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몰래 변론’이 경찰 수사 내용만으로는 변호사법 위반 혐의 등의 성립이 쉽지 않다는 게 법조계 분석입니다. 우 전 수석이 청탁을 받아 불법적인 변호 활동을 했다는 부분이 충분히 입증되기 어렵다는 분석입니다.
이후에 다들 전관예우 받으실 분들이라 처벌이 쉽지 않겠지... 밥줄이거든...

5. 검찰이 박근혜 청와대에 국정원 특활비를 제공한 혐의로 남재준·이병호 전 원장에게 징역 7년, 이병기 전 원장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국정 수행을 위한 예산 지원이 아닌 대통령 개인의 편의를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정원장이라 부르고 박근혜 사금고 지기라 쓴다... 뭐 이런 모양새인 아니겠어~

6. 같은 유형의 범죄를 저지르더라도 법원이 법원 공무원보다 판사에게 징계 처분을 관대하게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음주운전에 의한 같은 벌금형의 경우 사무관은 감봉 처분을 받은 반면 판사는 서면경고에 불과했습니다.
법과 양심에 따라 판결하는 법관들이 법과 양심이라고는 1도 없는 거지~

7. 이혼 소송 중 남편 측 변호사가 소송 상대방인 아내와 불륜에 빠져 대한변호사협회로부터 과태료 처분을 받았습니다. 사건 의뢰인의 법률 대리인으로서 기본적 의무를 위반했음에도 솜방망이 처분을 내린 것 아니냐는 지적입니다.
어쨌거나 저쨌거나 확실하게 이혼은 성사시켰으니 성공 보수 줘야 해?

8. 카풀 도입을 반대하는 택시업계를 바라보는 여론은 그간 쌓여왔던 택시업계에 대한 불만 때문인지 싸늘합니다. 하지만, 각종 선거 때마다 여론을 이끈다는 택시업계의 막강한 표밭을 의식해 국회의원들은 눈치 보기에 급급한 모습입니다.
의원 양반들이 어디 택시를 타봤어야 뭐가 불만이고 불편한지를 알지~

9. 그동안 안전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던 소방관의 제복이 9년 만에 개선됩니다. 소방청은 "소방복제 개선은 안전성과 활동성 강화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며 "일선 직원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소방관의 안전이 국민의 안전이라는 생각을 하면 바로 답이 나오는데 말야~

10. 1982년 최전방 근무 중 의문사한 고 김영민 소위가 사망한 지 36년 만에 '순직'으로 인정받게 됐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의견표명을 받은 국방부는 전공사상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김 소위를 순직자로 인정했습니다.
36년 만에? 이러니 누가 아들을 맘 편하게 국가에 맡길 수 있겠냐고~

11. ‘2018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의 2차전 선발로 다저스의 류현진 선수가 확정됐습니다. 3차전 선발로 예상됐던 류현진은 “어디서나 던지는 것은 똑같다. 월드시리즈 등판은 쉽게 오는 기회가 아니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우리 류뚱이 드뎌 다저스의 원투 펀치로 자리매김 했어요... 류뚱 포에버~

12. 제26호 태풍 ‘위투’가 괌 해상에서 발생해 오키나와 방향으로 서북 서진하고 있습니다. 기상청 국가태풍센터는 ‘한반도 한참 남쪽까지 한기가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위투가 우리나라까지 올라오기는 힘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 더울 때는 안 오던 태풍이 가을도 다 가는 마당에 뭐니? 저만치 가거라~

13. 이번 겨울 기온은 대체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기상청은 "올해 11월~내년 1월 기온은 대체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겠다"며 "다만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날도 종종 있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워낙 기상청에 대한 신뢰가 없다 보니 하나마나 한 얘기로 들려... 나만 그래?

하태경, "태극기집회 주도 친박은 사이비 광신도 집단". 크~
자유당, "평양선언 의결은 협치 포기, 불통과 독선". 별~
임종석, "평양선언은 선언적 합의 국회 비준 사안 아냐". 고뤠?
조명래 후보자 '해명' 논란만 더 키워 청문회 파행. 에혀~
이언주, “박정희 대통령은 역대 대통령 중 천재적”. 컥~
볼턴, "2차 북미회담 개최는 내년 1월 1일 이후". 글쿤...
10도 이상 큰 일교차. 감기 조심 하세요~ 꼭~

부지런함에도 의와 이의 구분이 있다. 닭이 울 때부터 부지런하기로는 순임금이나 도적이나 한가지이기 때문이다.
- 격언 -

요즘처럼 이 얘기가 잘 어울릴 때도 없는 것 같습니다.
부지런한 바보처럼 사람 피곤하게 하는 일도 없다고는 하지만, 바보는 자신의 사익을 위해 남에게 피해를 주지는 않다는 거지요.
세상의 모든 사악함이 게으름에 빠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래도 우리는 부지런한 오늘을 시작해야겠지요?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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