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해양·항만 발전 토론회 29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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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해양·항만 발전 토론회 29일 열린다
  • 배영수 기자
  • 승인 2018.11.27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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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는 ‘서해 평화수역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인천시는 오는 29일 시 주최 및 경인방송 주관으로 송도 미추홀타워에서 ‘서해 평화수역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시민, 관련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하는 인천 해양·항만발전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현 정부가 구상중인 ‘서해평화 협력벨트’에서 인천이 가지고 있는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자원, 물류, 교통 분야 등에서 선도적·중추적 역할을 하고자 인천 지역의 기관, 단체, 언론 등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대·내외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 한다는데 의미가 있다.
 
최근 남북합의를 통해 이뤄낸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 조성, 서해5도 남북 공동어로구역 설정, 서해 남북평화도로 건설 등 남북경제 협력을 바탕으로 ‘인천은 무엇을 준비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다양한 의견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토론회의 주제발표는 중국산동대에서 중한관계연구센터 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국래 국제관계학 박사가 ‘서해 평화수역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를 주제로 최근 환서해권의 정세 변화를 중심으로 인천이 나아 가야 할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본격적인 토론회의 좌장은 김송원 인천경실련 사무처장이 맡아 진행할 예정이며, 장태헌 서해5도 평화수역운동본부 상임위원, 박원일 인천평화복지연대 기획국장, 최유탁 기호일보 사회부장, 김동훈 국립인천해사고 산학협력 취업부장이 토론자로 참여할 계획이다.
 
윤백진 시 항만과장은 “이번 토론회가 남북 교역 활성화 및 인천이 환서해권 중심 항만으로의 도약과 수도권 관문으로서 위상을 높이게 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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