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12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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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12월 18일)
  • 편집부
  • 승인 2018.12.18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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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둘러싼 국내 외 주요 이슈 & 촌평





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2018
12월 18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자유당은 우윤근 주러시아 대사의 비리 의혹에 대한 청와대의 해명과 특별감찰반의 민간인 사찰 주장을 고리로 대여 공세의 수위를 높였습니다. 자유당은 이번 사안과 관련해 진상 규명을 위한 국회 운영위를 소집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내로남불’ 타령이니... 불륜이든 로맨스든 연애는 한 겨?

2. 바른당 손학규 대표는 이학재 의원의 자유당 복당에 대해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는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 의원의 정보위원장 직책 유지에 대해선 "절에서 준 이부자리까지 가지고 가는 경우는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나갈 땐 이부자리 박차고 나가야지 이부자리 들고 가면 도둑놈이지~

3. 전직 청와대 특감반원 김태우 씨의 계속되는 폭로에 청와대가 해명을 하느라 연일 진땀을 빼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김 씨의 주장에 대한 반박에 이어 계속되는 의혹 제기에 대해 부인과 해명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어째 이렇게 잠잠할 날이 없는지... 진짜 진땀 나게도 생겼어~

4. 극적으로 타결된 여야의 선거제도 개편 합의 발표는 '본론'으로 들어가면 각 당의 입장이 모두 다릅니다. 5당 원내대표들이 내년 1월 국회에서 선거제 개편안 처리를 마무리하자고 합의했지만, 과정은 순탄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단식을 끝내는 성과만 있었지 합의를 했지만, 합의한 게 아니라니까...

5. 진보진영 시민단체들이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과 관련해 의석수를 360석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시민단체들은 "국회 예산을 동결하고 각 정당이 진정성 있는 조치를 내놓으면 국민도 동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민이 반대하는 건 의원들의 과도한 특혜와 예산 낭비하는 걸 알랑가 몰라...

6. 비핵화와 체제보장의 북미 협상의 기 싸움이 팽팽해지는 양상입니다. 미국의 '서두르지 않겠다'는 발언에 북한은 '비핵화가 영원히 막힐 수 있다'고 으름장을 놓는 등 지금의 교착국면이 더 길어질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밀당도 이 정도면 수준급인데... 뭔가 좀 남는 게 있어야지... 송구영신이자노~

7. 내년에 국가유공자 생활 조정수당이 5만 원 인상되고, 가짜 독립유공자를 가려내는 공적 전수조사가 시행됩니다. 가짜 독립유공자를 찾아내는 전수조사는 독립유공자 1만5천여 명 전체를 전수 조사하는 등 철저히 검증할 계획입니다.
변절에 변절을 거듭한 가짜들을 이번엔 좀 제대로 가려냅시다. 꼬옥~

8. 정부가 고 김용균 씨 사망사고에 대한 대책으로 모든 석탄발전소에 2인 1조의 근무를 시행하도록 하는 등 긴급 안전조치를 하기로 했습니다. 또 '죽음의 외주화'라는 원·하청 관계의 제도 개선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작업환경과 제도 개선이 없으면 2인 1조 두 명이 죽을 수 있다는 걸 몰라?

9. 보문을 완전 개방한 금강·영산강의 수질과 생태계가 빠르게 되살아나고 있지만, 한강·낙동강 보문은 완전히 열지 못하고 있습니다. 양·취수장 이전 문제 등 해결할 장애물은 많지만, 정부는 내년부터 4대강 복원에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4대강 복원에는 4대강 부역자들 모아다가 삽자루를 지워주어야 한다고 봐~

10. 2019년부터는 상피제를 도입해 교사인 부모와 학생인 자녀가 한 학교에 다니지 않도록 제도를 개선합니다. 교육부는 또, 문제지를 유출하는 등 시험과 관련한 비위가 적발되면 최대 파면까지 징계를 내리기로 했습니다.
비위에 연루되는 순간 그냥 파면하면 안 되겠니? 왜 최대여야 하는 데~

11. 이혼소송에서 의뢰인의 아내와 불륜에 빠져 의뢰인에게 불리한 사실을 아내에게 흘린 변호사에게 대한변협이 과태료 처분을 확정해 논란입니다. 의뢰인에 대한 신뢰와 기본적 책무를 저버렸는데도 솜방망이 처분을 내렸다는 지적입니다.
변호사가 아니고 파렴치한이지 저게... 근데 벌금 400만 원이 뭐니~

12. 법원이 수십억 원의 탈세 정보를 제보 받고 2,600여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한 것은 부당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제보를 통해 추징한 법인세 1억7,000여만 원뿐 아니라 세무조사를 통해 추징한 36억여만 원까지 산정할 것을 판결했습니다.
그 정도 벌어다 줬으면 통 크게 좀 쓰지... 쪼잔하게 굴면 오도 복도 나가요~

13. 우리나라의 외식업체가 인구 1만 명당 125개에 달해 중국과 일본을 크게 웃도는 것은 물론 미국과 홍콩보다 무려 6배나 많았습니다. 반면 업체당 매출액은 10만 달러 수준으로 일본, 중국과 미국에 비해 크게 낮았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건 남이 해주는 밥, 근데 돈 받으면 그때부턴 맛 가림.

14. 추위가 물러나자 어김없이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겨울철 차가운 대륙고기압의 힘이 빠지면 바람까지 잦아들어 미세먼지 농도가 오르는 현상이 최근 반복되고 있으며 오늘도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삼한사온’은 옛말이고 ‘삼한사미’라고 하는 말이 실감 나는 요즘입니다~

'강원랜드 채용비리' 염동열 "청탁명단 안 줬다". 크~
강원랜드 "이이재 전 의원도 채용 청탁했다" 증언. 헐~
이학재 의원 "추가 탈당 있을 것, 보수통합 시작". 흐~
"뉴스 모바일로 본다" 80%, 신문 열독률 17%. 글쿤...

우리들은 과거의 집착보다 희망으로 살고 있다.
- G.무어 -

2018년 한 해의 마지막 달력 한 장도 절반이 흘렀습니다.
지난 1년의 진한 아쉬움이 묻어나는 요즘입니다.
이제 아쉬움과 후회스런 일들이랑 작별을 고하고 새로운 2019년의 희망을 이야기할 때입니다.
남은 2018년 그렇게 희망을 함께 그려 보아요.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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