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평화복지연대 길병원 재단 검찰에 수사 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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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평화복지연대 길병원 재단 검찰에 수사 의뢰
  • 이창열 기자
  • 승인 2018.12.24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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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임위·지역 정치인들에게 정치자금 제공 의혹
 

인천평화복지연대(인천연대)는 24일 인천지방검찰청 민원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천길재단과 이길여 회장에 대한 불법정치자금 제공 의혹을 조사해달라고 검찰에 수사의뢰서를 제출했다.

인천연대에 따르면,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지난 5월 길병원에 대한 수사를 통해 보건복지부 간부 공무원 A씨를 검찰에 송치하고, A씨에게 뇌물을 준 혐의로 병원장 등 3명에 대해서는 뇌물공여 등으로 입건했다.

경찰 조사 결과, 길병원은 지난 2012년 A씨로부터 연구중심병원 관련 정보를 제공받고 대가로 3억5천만원을 준 것으로 밝혀졌다.

길병원은 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회의원과 인천지역 국회의원 등 15명에게 길재단 직원과 가족들 명의로 4천600만원을 정치자금으로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연대는 “국회의원들에게 쪼개기 후원을 한 불법정치자금 스캔들에 대해 국회의원 명단을 공개하고 엄정하게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길병원이 벌여온 불법에 대한 책임은 직원들이 아니라, 길병원을 설립하고 아직도 실질적인 권한을 행사하고 있는 이길여 길재단 회장에게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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