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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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1월 21일)
  • 편집부
  • 승인 2019.01.21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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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둘러싼 국내 외 주요 이슈 & 촌평





[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2019년 1월 21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민주당을 탈당한 손혜원 의원의 ‘목포 문화재거리 투기’ 의혹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민주당 지도부가 “손 의원의 해명을 받아들이겠다”고 했지만, 보수언론과 자유당 등 보수야당이 계속 쟁점화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SBS가 단독·특종으로 끝을 보는 모양인데... 누가 끝날지는 좀 두고 볼 일~

2. 바미당 하태경 의원이 병사들의 휴대전화 사용 방침에 대해 “당나라 군대 된다”며 우려를 표하자 국방부가 유감을 표했습니다. 국방부는 “휴대전화 사용의 취지를 이해 못 한 군의 사기를 떨어트리는 발언”이라며 유감을 표했습니다.
아무래도 군 미필자라 잘 모르시나 본데~ 그럼 미군도 당나라겠네?

3. 홍준표 전 자유당 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의 '더불어'는 김일성 회고록에서 따온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배현진 전 대변인이 진행한 이번 ‘홍카콜라 TV’에서도 확인되지 않은 주장과 가짜뉴스를 여과 없이 쏟아냈습니다.
홍준표 왈 “내가 빨간색 하면 빨간색이야”... 개 눈에 똥이다. 인간아~

4. 범보수 진영의 유력 주자인 황교안 전 총리의 입당으로 자유당 전당대회 초반 열기가 뜨겁습니다. 일단 흥행에는 성공했다는 평이지만, '친황'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할 정도로 계파 갈등 조짐이 일고 있다는 점은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친황’ 좋아하고 있네~ 내 장담하건데 친황이 아니라 ‘말짱황’이란다~

5. 전원책 변호사가 황교안이 정치를 해서는 안 되는 이유 세 가지를 들었습니다. 첫째 군 미필자임, 둘째 당에 기여한 바가 없음, 세째 신중함으로 포장된 무책임함 등 자기 안위만 생각하는 사람은 리더가 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고작 세 가지? 그래도 같은 편이었다고 많이 봐줬구만 뭐~

6. 2차 북미 정상회담의 시간표가 '2월 말'로 가닥이 잡혔습니다. 이번 톱다운 담판의 결과에 따라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향배도 좌우될 전망이어서 두 정상의 만남에 다시 한번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2월 말이면 자유당 전당대회 시점인데... 이런 정치적 음모가 있나 그래... 크~

7.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소식에 일본 정부와 언론이 겉으로는 '환영'의 뜻을 표하면서도 '재팬 패싱' 논란이 다시 불붙을까 봐 우려하는 모습입니다. 아사히 신문 등은 이번 회담이 ‘북한의 페이스대로 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 언론을 빌리자면 “대세를 판별할 줄 모르는 얼간이”라고나 할까?

8. 충북지역 지방의회가 해외 연수 일정을 늦추거나 아예 잡지 않는 등 눈치를 보고 있습니다. 예천군의회 해외 연수 사태를 놓고 비난 여론이 거센 상황에서 해외연수를 떠났다가 자칫 구설에 오르기 십상이기 때문입니다.
눈치를 본다는 건 합당하지 않다는 걸 아는 거지... 그렇게 살지 좀 말자~

9. 손혜원 의원을 둘러싸고 논란의 중심에 선 목포 '창성장'에 지난 주말 나들이객의 발걸음이 끝없이 이어졌습니다. 휴일 평균 200명 안팎 정도만 찾던 것보다 5배가량 많은 방문객이 목포 근대역사 문화공간으로 몰려들었다고 합니다.
박지원도 못 한 목포 살리기가 성공하나요? 이러면 여럿 곤란한데...

10. 심석희 선수의 성폭행 피해 폭로 이후 체육계 전반의 성폭력 범죄가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문체부가 폭로 하루만인 9일 체육계 성폭력 근절 대책을 발표했지만, 문체부의 이번 대책이 10년 전과 같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똑같은 대책을 10년을 우려먹네... 법이 문제가 아니라 댁들이 문제라니까~

11. 체육계를 중심으로 '미투' 불씨가 되살아나자 이에 대한 피로감을 호소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미투 운동을 향한 부정적 시선이 성폭력 피해자를 더욱 억압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자신을 향한 미투가 나올까 생기는 불안감에서 나오는 피로감 아니고?

12. 박소연 케어 대표의 첫 입장 표명에 동물권단체들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박 대표가 동물권 문제를 거론하며 안락사가 불가피했다고 해명하자 이는 후원자들을 속인 '케어 문제'와는 별개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나의 진심을 오해할 것 같아 밝힐 수 없었다’... 어디서 많이 듣던 개소리...

13. 최근 교육부가 동신대 출신의 아이돌 그룹 비투비 멤버들의 학위·학점 취소를 결정하면서 세계 각국의 SNS에 연일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이들 국내외 팬들은 "우리 오빠들은 죄가 없다. 동신대는 책임지라"며 규탄하고 있습니다.
동신대 몰랐던 사람이 더 많았던 걸 보면, 국내외로 노이즈마케팅 성공~

14. 가수 유승준이 12년 만에 한국에서 신곡을 발표했지만, 여론은 여전히 싸늘합니다. 유승준은 직접 쓴 가사를 통해 병역 논란에 대한 후회와 반성의 뜻을 드러냈고, 달라진 자신의 주변 환경에 대해 노래했습니다.
너무하다 싶을 정도의 법 집행이 있어야 학습 효과도 생기는 거라니까...

15. 최근 SNS에서 논란이 된 여성을 상대로 한 '패딩테러'는 오인 신고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최근 인천 지하철에서 여성의 롱패딩을 누군가 칼로 훼손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내사를 진행한 결과 오인 신고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그것도 모르고 불특정 다수를 일베 취급했으니... 송구합니다~

'유승준 사태' 나비효과? 새해 아이돌 입대 러시. 거봐~
양승태 이번 주 '재판 개입' 물증이 구속여부 가를 듯. 꼭~
양승태 영장심사 누가 할까? 인연 없는 판사 두 명뿐. 컥~
황교안, 당 대표 출마 준비 선거캠프 구성 착수. 꺽~
손혜원 의원 투기 의혹 놓고 시민도 '갑론을박'. 크~
박항서의 베트남호 승부차기 혈투 끝에 8강 안착. 와우~
오늘 아침 출근길 대한 추위 이어져 한파 주의보. 으~

당신의 성공이 소신껏 이룬 것이 아니면 남 보기에 좋을지라도 스스로 좋다고 못 느끼면 전혀 성공이 아니다
- 안나 퀸드랜 -

문제는 남 보기에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좋다고 자화자찬하는 게 더 문제가 아닐까요?
작금에 벌어지고 있는 여야를 막론한 사건 사고들이 오늘의 명언을 새삼 떠올려보게 합니다.
아무리 좋은 게 좋은 거라고도 하지만, 누군가의 불편한 시선을 한 번만 더 생각하는 지혜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이번 주는 미세먼지가 걷히듯 세상사도 좀 맑았으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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