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당대표 출마 "대권 후보는 불출마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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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당대표 출마 "대권 후보는 불출마해야"
  • 윤성문 기자
  • 승인 2019.01.2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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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 승리로 한국당 제1당으로 만들 것"



자유한국당 안상수 국회의원이 다음달 27일 치러질 전당대회 당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안 의원은 24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수우파 통합과 상향식 공천 혁명을 통해 총선승리와 정권탈환을 위한 교두보를 만들겠다“며 당대표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안 의원은 “대권 도전자들이 당권을 잡을 경우 당권파와 비당권파가 계파싸움만 벌일 것”이라며 “대권 후보들이 당권을 잡는 것은 내년 총선을 망치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권 도전자들은 내년 총선 때 선대위원장 등을 맡아 전국을 돌며 후보를 도와야 한다”며 “이번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안 의원은 또 내년 총선 압승만이 문재인 정권의 광풍을 막을 수 있다며 9번의 선거 경험을 바탕으로 총선을 승리로 이끌 능력이 있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인천시장 8년과 국회의원 3선을 역임하면서 대통령선거 등 전국단위 선거를 치러 총선을 실질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며 “당 대표가 되면 당과 국민들이 원하는 공천으로 내년 총선에 승리해 한국당을 제1당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충남 태안이 고향인 안 의원은 2~3대 인천시장을 지낸 것을 비롯해 3번의 총선 모두 인천을 지역구로 출마해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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