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파트가격 올들어 ‘하락세’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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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아파트가격 올들어 ‘하락세’ 전환
  • 배영수 기자
  • 승인 2019.01.2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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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11주 연속 하락, 낙폭(0.11%)도 5년5개월만에 최대

인천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가 3기신도시 발표 이후 올해부터 하락세로 전환됐다. 전체적으로는 보합세에서 소폭 하락 정도의 움직임으로 보인다.
 
24일 한국감정원이 공개한 ‘전국 주택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인천의 아파트 지난주 -0.02%에 이어 -0.04%로 하락폭이 커졌다.
 
인천의 경우 지난 10월경부터 보합세에서 약간 상승하는 분위기가 있었고 지난 3기 신도시 발표에 계양테크노밸리가 포함되면서 약간 더 올라갔었다가 올해 소폭 하락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인천 전세가격지수는 매매가격지수보다 좀 더 확연한 -0.2% 정도의 하락폭을 보이고 있다.
 
부동산업계는 인천 지역 전반적으로 신규 아파트의 수요 유출과 신규 입주물량 누적 등 이유로 이같은 하락폭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서울 아파트값은 11주 연속 하락하며 낙폭도 5년 5개월만에 최대를 기록하며 거품이 빠르게 꺼지고 있는 양상이다. 전셋값도 신규 입주물량이 쏟아지면서 13주 연속 하락하며 6년 반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1% 추가 하락했다. 이번주 낙폭은 2013년 8월 둘째 주(-0.12%) 이래 5년 5개월만에 최대다
 
수도권 아파트값도 전주보다 0.07% 하락하며, 8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낙폭도 전주(-0.06%)보다 커지며 2013년 8월 둘째 주(-0.08%)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경기(-0.05%)는 전주와 같은 하락폭을 유지했다. 경기도에서는 과천(-0.02%)·분당(-0.23%)·하남(-0.11%) 등 주요 지역이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지방도 -0.08%에서 -0.09%로 낙폭을 키웠다. 전남(0.04%), 대전(0.04%), 광주(0.03%)만 소폭 상승했을 뿐, 경남(-0.21%), 경북(-0.19%), 울산(-0.17%), 강원(-0.15%), 충북(-0.14%), 서울(-0.11%), 충남(-0.10%) 등은 하락했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오는 6월 11만 가구 규모의 3기 신도시를 추가 발표 예고하고 있어 부동산업계는 주목하고 있다. 미분양 물량이 지금도 있는 만큼 수도권 주변지역에 아파트가 더 늘어나면 아무래도 영향을 받을 부분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이른바 ‘빨대효과’로 인해서 수요가 감소하고 미분양 가구가 증가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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