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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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1월 25일)
  • 편집부
  • 승인 2019.01.25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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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둘러싼 국내 외 주요 이슈 & 촌평





[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2019년 1월 25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민주당 송영길 의원은 일본 초계기의 잇따른 근접 위협 비행과 관련해 한일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 폐기를 주장했습니다. 송 의원은 "일본의 초계기 관련 논란은 갈수록 점입가경"이라며 "GSOMIA는 무용지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렇게 말씀하시면 나경원 의원이 일본을 자극한다고 짜증내지 않을까요~

2. 자유당이 조해주 중앙선거관위원의 임명 강행 방침에 반발해 모든 국회 의사 일정은 물론 2월 임시국회 보이콧을 선언했습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헌정 질서를 짓밟는 이 정부에 대해 우리의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댁들은 정말 암 것도 하지 마라... 그게 나라를 위한 애국·애족의 길이다~

3. 바른당이 자유당의 시끄러운 전당대회 양상을 보면서 미소를 짓는 모습이지만, 일각에서는 "존재감이 사라지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옵니다. 바미당은 일단 탈당설을 잠재우는 데에는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탈당하고 자유당 가도 찬밥, 버텨도 찬밥... 이러다 총선 전에 쉰밥 되겠어요~

4. 민평당 박지원 의원이 손혜원 의원에 대해 "억울한 점이 많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손 의원을 두둔했던 박 의원은 이후 손 의원을 '투기의 아이콘'이라 몰아세우며 설전을 이어왔지만, 이번에 다시 '손혜원 옹호론'을 편 것입니다.
아닌 것도 없고, 맞는 것도 없고... 역시 정치 9단 다운 모습입니다요~

5. 여야가 다시 외교ㆍ안보를 중심으로 맞붙을 전망입니다. 경제 문제를 중심으로 대여 공세를 펼쳤던 자유당도 한미방위비협약, 일본 초계기 문제 등이 전당대회와 맞물리면서 보수색 강화에 나서는 모양새입니다.
일본 한테는 찍소리도 못하면서... 북한 없이는 살수가 없지? 못난 것들~

6. 민주당 지지율이 2주 연속 하락한 반면, 자유당 지지율은 2주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당이 전주 대비 1.0%포인트 하락한 38.8%로 30%대에 머무른 반면, 자유당은 26%로 전주 대비 1.7포인트 상승했습니다.
결국 오차범위 내에서 총선 치르나요?... 총선이 코앞인데 큰일이야 큰일...

7. 전직 사법부 수장으로는 헌정 사상 처음 구속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을 바라보는 현직 법관들은 당황스러움과 침통한 분위기가 교차했습니다. 법관들은 구속영장 발부까진 예상하지 못했다는 반응이 다수였습니다.
나도 양승태 구속되면 점심 산다고 했다가 ‘이해 충돌’로 취소했지요... 크~

8. 손혜원 의원이 자신의 의혹에 대해 정면 돌파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향후 행보에도 정치권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손 의원은 이미 오래전 다음 총선 불출마를 공언한 만큼, 검찰 조사에도 부담 없이 임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누구처럼 ‘대꾸할 가치가 없다’면서 내심 꼬랑지 접는 사람 많더만 뭐~

9. 주 LA 총영사관은 그랜드캐니언을 여행하던 중 추락해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사고와 관련해 "수시로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병원 측과 병원비 문제와 한국 이송 문제도 계속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너무 돈 돈하지 말자~ 단 한 명의 국민도 저버리지 않는 게 나라 아닌가?

10. 한국 열풍이 불고 있는 베트남에서 현대자동차의 판매량이 2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현대차는 베트남 ‘탄콩’ 그룹과 판매 합작 법인 설립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베트남 자동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항서 감독이 만들어 놓은 한류에 숟가락 얻는 것도 방법이긴 해~

11. 새벽에 복통을 호소하는 아내의 약을 사러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운전면허가 취소되고 직장을 잃은 한 공무원에 대해 내려진 면허취소 처분은 정당하다는 대법원판결이 나왔습니다. 음주운전 엄정대응 기조를 재확인한 것입니다.
다른 방도를 찾으셨어야지요... 음주운전은 자신뿐 아니라 가족도 망칩니다...

12. 정부가 TF를 구성해 관계 부처들과 현재 ‘만 65세’인 노인 연령 상향을 정책과제로 삼고 사회적 논의를 본격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우리나라가 2025년이면 10명 중 2명이 노인인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2025년이면 내가 환갑이지 아마... 전혀 노인이고 싶지 않아~~~

13. 결식아동을 위한 복지카드가 부모나 가족 등의 부정 사용 탓에 정작 혜택을 받아야 할 아이들이 끼니를 거르는 사례가 있어 대책 마련이 요구됩니다. 복지카드의 지자체별 지원금은 1일 약 4,000원에서 8,000원이 한도입니다.
에라이 인간아~ 그게 사람이 할 짓이냐? 옆에 있으면 한 대 패주고 싶네. 정말~

14. 최근 대량으로 잡히고 있는 오징어는 그동안 우리 어민들이 잡아 왔던 오징어와 다소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수온 변화 등으로 기존의 오징어군이 동해를 떠난 상황에서 새로운 오징어들이 동해로 몰려들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총알오징어라는 게 그거구나... 나는 커다란 대포알오징어가 먹고 싶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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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적극적으로 실행되는 괜찮은 계획이 다음 주의 완벽한 계획보다 낫다.
- 조지 S. 패튼 -

벌써 2019년 1월의 마지막 주말입니다.
뭘 했는지도 모르게 첫 달이 가고 있습니다.
다음 주에는 설 준비로 분주하게 보내다 보면 설 연휴 지나고, 짧은 2월이 그렇게 가고... 그러다 보면 꽃피는 봄이 오고 여차하다 보면 숨 막히는 여름을 맞이하고... 더워 죽겠다 하다 보면 크리스마스 캐럴이 울려 퍼지는 연말을 맞이하게 되겠지요?
그렇게 조금씩 미루어진 일은 나중에 산더미가 되어 쳐다보기도 겁나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겁주려고 하는 말이 아닙니다.
아무것도 아닌 지금의 작은 일이 나중에 큰 짐이 되지 않도록 해야겠습니다.
1월의 마지막 주말 속 시원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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