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제1호 디자인학 박사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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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제1호 디자인학 박사 탄생
  • 윤성문 기자
  • 승인 2019.02.2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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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2018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이경수씨 첫 박사학위 수여

<인천지역 디자인학 1호 이경수 박사(가운데)와 김영희 지도교수(왼쪽 2번째)>


인천지역 제1호 디자인학 박사가 탄생했다.

인천대는 지난 22일 개최한 2018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예술체육대학 디자인학부 이경수 학생(2016년 박사과정 입학, 지도교수 김영희 교수)이 제1호 박사로 배출되었다고 밝혔다.
 
디자인학 박사과정은 인천에 있는 대학에서는 인천대가 유일하다. 인천대 디자인학부는 지난 2010년 3월 신설돼 독립 개편되었고 2015년 대학원 과정에 디자인학 박사과정이 신설됐다.

디자인 전공은 시대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융합디자인 전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 현재 박사과정에는 내국인 5명, 중국인 10명으로 모두 15명이 재학중이다.

이번에 학위를 수여한 디자인학 1호 이경수 박사는 지난 2016년 입학했다. 현재 디자인기업 대표로 재직하고 있다. 이 박사 외 내국인 학생들도 기업대표이거나 공무원 등이다.

디자인학과 박사과정은 전국적으로도 인천대와 서울대, 홍익대 정도 밖에 없다. 그러나 앞으로 디자인학은 예술분야와 달리 인문과학적 학문으로 연구해야 학문으로 변화하는 과정에 있어 타 대학도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경수 박사는 “인천에서 첫 번째로 디자인학 박사로 졸업하게 되어 영광스럽다”며 “그동안 논문을 지도해주신 김영희 지도교수님과 심사 지도를 해주신 네분의 교수님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 많은 디자인학 박사들이 인천대에서 배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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