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학생들 지역 저소득층 학생에 ‘인하멘토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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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학생들 지역 저소득층 학생에 ‘인하멘토링’
  • 이창열 기자
  • 승인 2019.03.07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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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범대 등 170여명 34개 학교 학생들 지원
 


인하대학교는 3월 신학기부터 인천지역 저소득층 초·중등학생들에게 교육봉사활동 ‘인하멘토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인하대학교 학생들은 지난 2015년부터 인천시와 인천시육성재단의 지원을 받아 열악한 교육환경에 있는 학생들에게 학습 동기를 주고, 성적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사범대와 아동심리학과, 기계공학과 등 다양한 학과 학생 170여명이 올해 첫 멘토로 나선다. 미추홀구와 중·동·부평구 34개 초·중·고교 학생들을 만난다.

멘토 1명과 청소년 2~4명이 한팀으로 매주 1회 이상, 한 학기 20시간 이상 ‘인하 멘토링’을 한다.

참여 학생에게는 봉사활동인증서와 인하프로그램장학금이 주어지고, 우수 활동 학생에게는 표창도 수여한다.

지난 학기에 이어 이번에도 멘토링에 나선 김진원(언론정보학과) 학생은 “가르치는 것에 대한 생각을 바꾸는 계기가 됐다”며 “학생들과 소통하고 가지고 있는 것을 공유하는 게 소중하다는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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