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국제학부 ‘글로벌 학부’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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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국제학부 ‘글로벌 학부’로 성장
  • 이창열 기자
  • 승인 2019.03.14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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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0개국에서 온 162명…올해 8개 교과목 신규 개설
 


인하대학교 국제학부가 올해로 설립 3주년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수준 높은 글로벌 학부로 성장하고 있다.

14일 인하대에 따르면, 인하대는 12일 인하대 60주년기념관에서 국제학부 신입생 환영회와 함께 ‘인하프로네시스 세미나1’ 교과목을 진행했다.

인하프로네시스 세미나1는 신입생 필수교양과목으로 학교 투어와 시설사용 안내, 진로특강으로 구성돼 있다.

국제학부 학생들에게는 외국인을 위한 한국생활 가이드가 별도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올해 국제학부 신입생 22명과 대외부총장, 국제학부장, 교수 등이 참석했다.

2017년 신설된 국제학부는 지난해 우즈베키스탄과 파키스탄, 이집트 학생들을 선발한 데 이어 올해는 우크라이나와 네팔, 방글라데시 등 4개국 학생들이 입학해 ‘글로벌 대학’의 진용을 가추고 있다.

재학생은 162명으로 10여개 나라에서 온 학생들이 있다. 교육과정도 충실해지고 있다. 올해는 8개의 전공과목이 신규 개설됐다.

비즈니스 영어와 한국어 등 공통과목을 포함해 국제경영, 국제통상, 물류, IT융합 등 6개 영역에서 22개 과목이 운영되고 있다. 1·2학년은 기본 교양과목을, 3·4학년은 전공 심화과목을 수강한다.

김학일 국제학부 학부장은 “국제학부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지고 있는 외국인 학생들에게 질 높은 수업을 제공해 이들을 ‘글로벌 인하인’으로 키워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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