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현장체험학습에 여행자 보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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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현장체험학습에 여행자 보험 지원
  • 이창열 기자
  • 승인 2019.03.1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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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육청 초등학생 1인당 1천원 여행자 보험 가입
 


인천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은 현장체험학습을 나가서 다치면 여행자 보험에서 치료비와 보상금을 지원받을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교육청은 15일 봄소풍을 포함해 모든 현장체험학습에 여행자 보험을 올해부터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장체험학습 안전사고 대비 보험료는 학생 1인당 1천원이다. 시교육청이 여행자 보험에 부담하는 예산은 3억4천만원 가량 될 것으로 추산된다.

시교육청이 학교에 예산을 지원해 학교별로 여행자 보험에 가입하고, 보험혜택은 학생들에게 적용되도록 한다. 인천 관내 249개 공·사립 초등학교에 15만9천여명이 보험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여행자보험 가입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우선 가입하고, 중·고등학생 수학여행 등에 대한 보험 가입은 추후 검토할 예정이다.

초등학생 현장체험학습에 여행자 보험 지원은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의 선거 공약이기도 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안전공제회 보상과는 별개로 안전사고에 대비해 학생들을 두텁게 보호하자는 취지”라며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현장체험학습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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