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관내 모든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학생회장 공약이행비’ 80만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고등학교에만 지급됐던 학생회 운영비 지원 사업을 올해부터 중학교까지 확대한 것이다.

‘학생회장 공약이행비 지원’ 사업은 학생회장이 학생회와 함께 회의하고 예산을 편성하면, 학생회 담당 교사가 결재를 통해 예산집행을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이를 통해 학생 스스로 선거 공약을 이행하고, 학생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첫 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학생들이 직접 사업을 계획해 시교육청에 예산을 신청하면 10개 학교를 선정해 사업비를 지원하는 ‘청소년참여예산제’도 시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