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와 단협 파기 촉구하며 교육감과 면담 요구
21일 오전 11시께 보수성향의 학부모단체 회원 20여명이 인천시교육청에 몰려와 도성훈 인천시교육감과 면담을 요청하며 1시간여 동안 격렬하게 항의했다.
‘울타리가 되어주는 학부모 모임’ 회원으로 밝힌 이들은 전교조 인천지부와 인천시교육청과 맺은 단체협약이 부당하다면서 협약 파기를 요구했다.
이들은 “법이 허락하지 않은(법외노조) 전교조와 또 법적으로 어떠한 판결도 나지 않은 단체협약은 불법”이라며 “이러한 모든 사실 관계가 밝혀질 때까지 학교가 단체 협약을 이행하지 않도록 교육청은 이행보류 공문을 즉시 시달하라”고 촉구했다.
이와 관련, 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감은 평소 소통과 협력, 협치를 강조하고 있다”며 “하지만, 이런 식으로 자신들의 의견을 제시하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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