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가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해 마련한 제1회 인천대 진로탐색 및 전공선택을 위한 입학설명 페스티벌이 5일 2000여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인천대학교 입학본부 국제지원센터(ISC)와 글로벌어학원(GLI) 인천한국어학당이 함께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외국인 유학생 입학이 가능한 인천대 46개 전 학과가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는 인천한국어학당에서 한국어과정을 수학중인 외국인 연수생 1700명과 경인지역 외국인 연수생 300여명 등 총 2000여명이 참석해 자신이 원하는 학과를 방문, 진로 및 입학과 관련한 정보를 얻었다.
 
입학설명 행사에 참석한 베트남 출신 응옌 뚜엥(20)씨는 “외국인 유학생이 지원 가능한 학과별 부스가 마련돼 있어 필요한 정보를 쉽게 얻었고 교수님과 조교들도 친절하게 설명해줘 유용한 진로탐색의 기회였다”고 말했다.
 
입학행사 페스티벌을 기획, 총괄한 입학본부장 김길원 교수(생명과학부)는 “한국어과정을 공부하는 외국인 유학생에게 전공에 대한 사전정보를 제공해 향후 전공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인천대 입학본부 국제지원센터는 이번 행사와 별도로 한국어학당 연수생들을 위한 찾아가는 입학설명회를 매년 2차례 정례적으로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