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학교신설 예측에 빅데이터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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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학교신설 예측에 빅데이터 활용
  • 이창열 기자
  • 승인 2019.06.27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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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학령인구 유발율 제공…전국 시·도교육청에 프로그램 제공
 


인천시교육청은 27일 전국 시·도 교육청에서는 처음으로 통계청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생수 예측기법을 대폭 개선해 7월 1일부터 업무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국 시·도교육청은 각종 개발사업의 계획단계부터 공동주택사업의 승인단계까지 사업추진에 따른 학교신설 검토를 위해 ‘학령인구 유발율’을 사용했다.

이는 해당 개발사업의 위치와 계획된 주거의 종류와 면적, 입주시기 등에 따라 예상되는 학생수가 달라져 오류를 범했다.

시교육청은 신도심에 학교신설을 추진하면서 정확한 학교설립소요 산출을 위해 학생수 예측기법의 개선이 시급하다고 판단, 통계청을 설득해 인구주택총조사자료를 기반으로 인천지역의 학령인구 유발율을 제공받았다.

통계청은 학령인구 유발율이 인천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보고 교육청에서 직접 학령인구 유발율을 산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전국 시·도교육청에 보급했다.

채한덕 시교육청 학교설립과장은 “모든 시·도교육청이 함께 누릴 수 있는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며 “이를 계기로 향후 통계청과 교육부가 학생수 예측지료 관련 업무를 추진할 경우 적극적인 중계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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