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삼량고 내년부터 조리특성화고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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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삼량고 내년부터 조리특성화고로 전환
  • 이창열 기자
  • 승인 2019.07.1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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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전환 승인…조리사 양성
 


강화군 내가면의 사립 일반고인 삼량고등학교가 내년부터 조리특성화고로 새롭게 출발한다.

인천시교육청은 최근 특성화고 지정·운영위원회를 열고 삼량고를 특성화고로 지정·고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특성화고 지정·고시는 교육환경 변화에 따라 특성화고로 전환의 필요성이 대두됐고, 삼량고 전환 신청에 따라 이뤄졌다.

삼량고는 교육부 재구조화 사업에 선정돼 20억원의 지원금으로 학과를 개편하고, 시교육청에서 79억3천만원을 지원받아 한식과 양식, 중식, 일식, 제과제빵 실습이 가능한 실습동을 신축할 예정이다.

삼량고는 2020년 조리학과 4학급 80명을 전국 단위로 선발하고, 남학생만 지원이 가능하다. 또, 300명이 입실할 수 있는 기숙사를 완비하고, 신입생 전원이 기숙사를 사용한다.

시교육청은 특성화고가 산업 수요에 맞춘 새로운 학과를 신설·개편하고 시대변화에 빠르게 대응한다는 점에서 우수 기술 인재를 양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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