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감 간석동 관사 9월 시민 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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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감 간석동 관사 9월 시민 품으로
  • 이창열 기자
  • 승인 2019.07.1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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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에 내부 공사 마무리…청소년 문화공간과 마을 쉼터로 활용
 
  남동구 간석동에 있는 인천시교육감 관사

 
인천 남동구 간석동에 있는 인천시교육감 관사가 오는 9월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간다.

11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인천시교육감 관사는 6월 내부 공사에 들어가 8월에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간석동 190의 2에 있는 교육감 관사는 대지 면적 549.4㎡에 건물 면적 276.32㎡다. 지하1층, 지상 2층의 본채와 별채, 주차장으로 구성돼 있다.

대지는 교육부 소유고, 건물은 교육감 소유다. 방이 9개 있고, 거실 3개, 화장실 4개, 부엌 2개가 있다. 1984년에 지어졌다.

전임 나근형·이청연 교육감은 재임 기간 동안 관사를 이용했고, 현 도성훈 교육감은 남동구 논현동 자택에서 구월동에 있는 인천시교육청까지 출퇴근하고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취임 이전에도 교육감 관사를 시민들에게 열린 공간으로 만들어 청소년과 학부모, 지역주민들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도록 개방하겠다고 공언했었다.

전국 시·도로 보면 인천을 포함해 경기와 강원,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등 8개 시·도교육청이 관사를 운영하고 있다.

새롭게 문을 여는 교육감 관사 본채에는 청소년·시민들의 북카페형 창의학습 공간과 만화방, 보드게임방, 진로체험방, 강연장, 세미나룸, 사무공간 등을 조성한다.

별채와 주차장에는 문화예술창작을 위한 공간으로 글쓰기와 미술활동, 악기연주, 노래연습, 유튜브 녹음·영상 편집이 가능한 영상시설을 갖춘다.

교육감 관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상시 개방한다. 인천중앙도서관이 운영을 맡아 교육청 소속 직원 3명이 상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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