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평도 주민 임시 거처 '김포 제공'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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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연평도 주민 임시 거처 '김포 제공' 협의
  • 김주희
  • 승인 2010.11.30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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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북한의 포격으로 연평도를 떠나 인천시내 찜질방과 여관 등에 머물고 있는 주민들이 경기도 김포시의 미분양 아파트에 임시로 거주할 수도 있다.

30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연평도 포격 피해주민의 생활 안정을 위해 김포시에 LH(토지주택공사)가 보유한 전용면적 84㎡형 미분양 아파트 155가구를 임시 거처로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행정안전부에 해당 아파트를 임대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이날 오후 주민 대표들과 아파트를 직접 방문해 임시 사용 문제를 협의하고 있다.

시는 행안부와 LH가 아파트 사용을 승인하고 주민들도 이에 동의할 경우 주민들이 최소 3개월 가량 생활할 수 있게 하고 기본생활비와 관리비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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