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280만 시민 힘모아 연평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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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280만 시민 힘모아 연평도 돕는다"
  • 이병기
  • 승인 2010.11.30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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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25개 단체 참여…'시민지원협의회' 출범

취재:이병기 기자


인천지역 각계각층의 단체가 모여 연평도 피해주민 돕기에 나선다.

25개 시민·사회·경제·종교단체로 구성된 '연평도 복구지원 인천시민협의회'는 30일 중구 새얼문화재단에서 발기인 대회를 열고 시민 모금운동 등을 통해 연평도 주민들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들은 인천시민을 상대로 소액모금과 물품 기부 등을 받아 연평도 현지에 전달할 예정이다. 각 군·구청 홈페이지는 물론,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을 통해 모금운동을 홍보하고 지원 물품 등을 접수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인천본부와 농협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모금 계좌 개설 등으로 단체를 지원하기로 했다.

인천시민협의회는 이날 '연평도 복구지원 인천시민협의회를 출범시키며'란 글을 통해 "우리 280만 인천 시민들은 연평도 주민들이 다시 삶의 터전으로 돌아가 평화로운 일상을 누리며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게 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 단체 상임 대표에는 조상범 인천새마을회 회장이 추대됐고 지용택 새얼문화재단 이사장, 김광식 인천상의 회장, 이기인 대한노인회 인천지회장 등은 고문을, 장영복 인천공장장 협의회 회장, 이귀복 인천항발전협의회 회장 등 27명은 공동대표를 각각 맡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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