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사립유치원장들 ’인천유아교육자협의회‘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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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사립유치원장들 ’인천유아교육자협의회‘ 발족
  • 이창열 기자
  • 승인 2019.07.2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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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정책에 적극 협조…교사 연수 강화 등 다짐
 
자료사진=인천한유총 임시총회 모습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인천지회(인천한유총)를 탈퇴한 인천 관내 사립유치원장들이 모여 ‘인천유아교육자협의회’(인유협)를 발족했다.

인유협은 최근 총회를 열고 (가칭)‘인천사립유치원공동체를 ’인천유아교육자협의회‘로 명칭을 바꿔 활동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인유협에는 현재 인천 관내 전체 사립유치원 228곳 가운데 28%(64곳)가 참여하고 있다. 또 유치원 교사 150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인유협은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인 ’처음학교로‘와 회계 시스템인 ’에듀파인‘ 적용에도 협조하는 등 교육당국과도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박진원(부평 한빛유치원장) 인유협 회장은 “사립유치원장들만 모이는 조직이 아니라 유아교육 교사들도 함께 유아교육의 본질을 공부하고, 교사로서 바로 설 수 있는 연수기회를 많이 가질 것”이라며 “무조건 반대만 하는 게 아니라 정부 정책에도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한유총은 지난 4월 한유총이 서울시교육청에서 법인 설립 허가가 직권 취소되면서 마찬가지로 법인격을 상실했다.

이와 관련,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인천한유총은 현재 법인격이 없는 임의단체로 머물고 있다”며 “정책 협의를 중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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