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감정, 삶의 원동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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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감정, 삶의 원동력으로
  • 윤대희
  • 승인 2019.07.29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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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윤대희 (회화) - 드로잉으로 거듭나는 존재들
 
 

인천in이 ‘인천작가 사이버갤러리’를 격주 연재합니다. 인천을 기반으로 꾸준히 활동하는 청장년 작가들과 그들의 작품을 소개하고 조망합니다. 인천 작가들의 예술세계를 시민, 대중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서게 하려는 기획입니다. 작가 추천에는 고제민(화가) 공주형(미술평론가) 구영은(우리미술관 큐레이터) 윤종필(문화기획자) 이탈(화가) 채은영(임시공간 대표) 님이 참여하고, 글 정리는 고제민 작가가 맡습니다.

 
그림입니다.원본 그림의 이름: 9.윤대희-자라난다자라난다자라난다_charcoal on paper_280x684cm_2015.jpg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2362pixel, 세로 982pixel사진 찍은 날짜: 2019년 04월 12일 오후 5:04프로그램 이름 : Adobe Photoshop CS6 (Windows)색 대표 : sRGBEXIF 버전 : 0221
 몇 웅큼의 덩어리_charcoal on paper_150x165cm_2016
 
 
윤대희
 
2015 인천대학교 일반대학원 미술학과 수료
2012 인천대학교 조형예술학부 서양화 전공 졸업
 
<개 인 전>
- <어디에도 없는 아무것도 아닌>, 대안공간 듬, 인천, 2017
- <덩어리_크게 뭉쳐진 덩이>, 갤러리 밈, 서울, 2016
- <사소한 뿔>, 나무갤러리, 인천, 2015
- <보편적인 태도>, 충무로 영상센터 오!재미동 갤러리, 서울, 2014
 
<기획전, 프로젝트>
- <we are young>,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인천, 2018
- 23 수 북소리, 강화소체험, 강화 , 2018
- <수원아트스페이스프로젝트_적응방산>, 실험공간 UZ, 수원, 2018
- 신소장품 2017, 인천아트플랫폼 창고갤러리, 인천, 2018
- 3rd 뉴드로잉프로젝트,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양주, 2018
- 남겨진, 꿈, 대안공간 듬, 인천, 2018
- 두 번째 도시, 세 번째 공동체, 스페이스xx, 서울, 2017
- <2016 플랫폼아티스트>, 인천아트플랫폼, 인천, 2017
- <노동을 대하는 예술가의 자세>, 인천아트플랫폼, 인천, 2016
- <바람이 짓는 집>, 인천신세계갤러리, 인천, 2016
- <창작공간페스티벌 Sensible Reality 감각적현실>, 서울시민청, 서울, 2016
- <wet paint>, 인천아트플랫폼, 인천, 2016
- <소수>, 대안공간 듬, 인천, 2016 외 20여회
 
<레 지 던 시>
- 인천아트플랫폼 7기 입주작가 2016 - 2017
 
<작 품 소 장>
- 인천문화재단 미술은행, 총신학술재단,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http://blog.naver.com/yri00
 
 
 
 미추홀구 용현동 작업실의 윤대희 작가
  
 
 
 
윤대희 작가
 
윤대희 작가는 인천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했고 동 대학원 (서양화전공)을 수료하여 인천, 서울, 경기 등의 지역에서 확발한 작품 활동을 벌여오고 있다. 2016년에는 인천아트플랫폼 레지던스 7기 입주작가로 활동하였다. 현재는 작품 활동과 함께 인천 미추홀구에 위치한 ‘공간 듬’ 문화공간을 운영하면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획하며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다.
 
2010년부터 현재까지 개인적 경험을 기반으로 '불안한' 인물들의 서사를 만들고 목탄, 콘테 등을 사용하여 드로잉을 기반으로 한 평면 작업을 진행해왔다. 작가에게 불안감정이라는 요소는 부정적인 것보다는 긍정적이고, 인간의 삶의 방식과 태도에 필연적으로 관계하는 생산적 감정이라고 해석된다. 회화 작품에서 이는 생존의 필연적 에너지로 치환되며 개인과 외부세계와의 관계에 있어 삶의 목적 지향적 원동력으로 표현되고 있다. 불안힌 감정을 긋고 그리는 원초적 행위를 통해 긍정적 감정으로 대체되는 것이다.

최근에는 <믿음, 소망, 사랑>이라는 주제로 실체 없는 궁극의 지점을 쫓는 인간의 흔적과 행위를 통해 허무하고 공허한 정서들을 담는 작업으로 확장하여 진행하고 있다.
 
 
작가 이야기
 
저는 일상에서 부딪히는 장면들을 관찰하면서 실재하지만 실재하지 않는 풍경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삶의 테두리에 가장 가깝게 기생하는 것, 주변에 지속적으로 드러나는 것 혹은 사소하거나 심각한 사건이 매개된 감정들을 표현하기도 합니다.
 
작업은 개인 삶의 과정에서 근본적인 감정들이 하나의 서사가 되어 일상적인 이미지와 상상의 이미지가 결합된 생경한 풍경을 만들고 익숙하면서도 낯선 풍경 속에 상징적인 표현들로 불완전하고 불안한 존재들을 담아내려고 합니다.
 
초기의 작품에는 어린 시절 수술로 불안해진 몸이 화두가 되어 개인의 정서를 이미지로 표현해왔습니다. 이 시기에는 주로 종이 위에 목탄과 콘테 등을 사용하여 검은 선의 느낌이 강한 드로잉 작품을 제작하였습니다.
 
최근에 작업중인 <믿음, 소망, 사랑> 연작을 통해 불안한 존재에 대한 이야기를 확장해 가려고 합니다. 이 연작은 완전함과 완벽함을 원하지만 그것에 쉽게 닿을 수 없는 인간의 허무한 욕망을 믿음, 소망, 사랑이라는 어떤 행동이나 움직임, 형태를 묘사한 것도 아닌 세 단어를 통해 불완전하고 불안한 존재들의 이야기를 확장해가는 작업입니다.
 
이 작업에 자주 등장하는 기념비, 소원탑, 제사와 같은 의식과 행위는 존재 자체로 실체의 부재를 설명합니다. 이런 풍경들은 현실을 넘어 인간의 궁극적인 욕망을 이상화한다고 생각합니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들, 여러 지역을 돌아다니며 수집한 풍경들을 토대로 실체없는 궁극의 지점을 쫓는 인간의 행위를 통해 허무하고 공허한 정서들을 작품에 담아내려고 합니다.


작업세계
 

불면의밤_charcoal on paper_150x330cm_2016
 
 
작은 기록_acrylic on canvas_80x43cm_2017  
 
                         여전한 믿음, 쉼없는 경례, 2017
 

4.윤대희_기념,불꽃,놀이_acrylic on canvas 50x73cm 2017

 
믿음,소망,사랑 연작_2017 두번째도시, 세번째 공동체전시전경 
 
 
 자라난다 자라난다 자라난다_charcoal on paper_280x684cm_2015


어디에도 없는 아무것도 아닌_전시전경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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