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 한자루, 종이 한장도 일본 제품 쓰지 않겠다"
상태바
"붓 한자루, 종이 한장도 일본 제품 쓰지 않겠다"
  • 이창열 기자
  • 승인 2019.08.09 15: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민예총, 9일 성명서 내고 "반일운동 전개" 표명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회 인천지회(인천민예총)는 9일 성명서를 내고 일본의 경제보복에 단호히 맞서 반일운동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인천민예총은 ‘항일예술에는 시효가 없음을 천명한다’는 제목의 성명서에서 “국민에 의한 반일 저항운동을 지지하며 민족예술인의 이름을 걸고 동참할 것”이라며 “악기 하나, 붓 하나, 물감 하나, 종이 한 장조차 일본상품을 쓰지 않고, 더불어 일본의 우익에 편승하는 친일 잔재들의 준동에도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예술은 국가의 철학을 담는 그릇이다. 국가가 어떠한 길을 가는 가의 기준이기도 하다. 국민이 국민답게 살기 위해서 예술은 존재한다”며 “일본의 참혹했던 피의 침탈을 결코 잊지 않고 있는 민족예술인들이 똘똘 뭉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일본 아베정권이 사죄하고 민주주의를 회복하는 그날까지 싸울 것”이라며 “민족에술의 역량을 모두 모아 항일투쟁에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