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년 해송 숲과 끝모를 백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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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년 해송 숲과 끝모를 백사장
  • 홍승훈
  • 승인 2019.08.20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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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덕적도



밧지름 해변


연평도가 조기파시로 이름을 떨치던 시절에 덕적도 북리항은 민어파시로 성시를 이루었다. 당시에는 덕적도 앞바다가 민어의 산란장이었기 때문이다. 1930~40년대의 북리항은 수천 명의 어업 종사자들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번창했다.
 
그러나 지금은 포구를 밝히는 북리등대와 북리 파시촌만이 그 당시의 풍경을 간직하고 있다. 그리고 서포리해수욕장과 밧지름해수욕장, 서포리 웰빙산책로 등 천혜의 관광자원을 품고 있어 인천항 여객터미널에서 쾌속선을 타고 1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는 옹진 섬 중에서 관광객이 제일 많이 찾는 섬이 되었다. 인천항 여객터미널과 대부도 방아머리선착장 두 곳에서 배를 탈수 있으며, 배편도 다른 섬보다 많기에 쉽게 다녀올 수 있다는 것도 그 이유일 것이다.
 
서포리해변은 서해안에서 제1의 해변으로 손꼽히는 스타 해변이다. 반짝이는 은빛 해변... 그 명성만큼 30만 평 규모의 드넓은 백사장이 끝없이 펼쳐져 있으며, 주변은 200년이 넘는 해송 숲과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답다. 능동자갈해변은 까만 호박돌이 깔린 자갈해변이다. 바로 앞의 선미도 쪽으로 지는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하기에 좋다. 밧지름해변은 비조봉 바로 아래에 있는 해변으로 규모는 작지만 한적하고 경사가 완만하며 수심이 1.5m 정도여서 편안한 휴식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이 수백 년 된 해송 숲에서 백패킹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민어를 들고있는 어부상


국수봉 구름다리


국수봉 구름다리


능동자갈마당
 

능동자갈마당에서 바라본 풍경 


능동자갈마당
 

능동자갈마당
 

밧지름해변


밧지름해변


밧지름해변


밧지름해변


밧지름해변


밧지름해변


북리 등대


북리 등대


북리마을


북리마을


서포리 선착장


서포리 오토캠핑장


서포리 웰빙산책로


서포리 웰빙산책로


서포리 웰빙산책로


서포리해수욕장


서포리해수욕장


서포리해수욕장


서포리해수욕장


아라 마을캠핑장 


아라 마을캠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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