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로 풀어내는 갈등과 부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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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로 풀어내는 갈등과 부조리
  • 박가인
  • 승인 2019.09.09 0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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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박가인(미디어아트) - 영상·출판·드로잉·퍼포먼스·설치 등 다양한 미디어 활용


 이주민 패션 매거진 
 
 
박가인
계원예술대학교 프로젝트아트 전공
 
<개인전>
- 2019 <사는 게 왜 이렇게 재미가 없냐> 아트포럼리, 서울
- 2019 <Let's finish this meaningless shit> 메이플레이스, 서울
 
<단체전>
- 2019 <fArt basel> Shapowei art zone, 중국
- 2018 <마계인천> 국립 현대 미술관, 서울
- 2018 <Shifting Surfaces> 난지 미술 창작 스튜디오, 서울
- 2018 <딥프라이 – 플레이스 막 인천 개관전> 플레이스 막, 인천
- 2017 <개인전, Double Penetrating – 엎친 데 덮친 격> 니트, 서울
- 2016 <코스모스 다방> 국립 현대 미술관, 과천
- 2016 <ZK/Uale> Zk/U, Berlin (독일, 베를린)
- 2016 <BJ안나의 속 내음, 쿤스트 말 Artist talk program> ZK/U, Berlin (독일, 베를린)
- 2016 <Staring at you Staring at me> Khiasma, Paris (프랑스, 파리)
- 2015 <癲 미칠, 전>, 대안 공간 루프, 서울
- 2015 <단발머리소녀 은혜의 性스러운 판타지> 아마도 예술 공간, 서울
- 2014 <공장미술제 - 생산적인, 너무나 생산적인>,문화역 서울 284, 서울
- 2014 <떠나, 돌아오지 마!>, 아마도 예술 공간, 서울
 
<전시 기획>
- 2019 <개 못 준 제 버릇> 빌라 해밀톤, 서울
- 2019 <Union art fair> 육일봉 부스, 서울
- 2019 <#우리소통해요> Space xx, 서울
 
<공간 운영>
 
『육일봉』 2019~ /서울
 
인스타그램 계정: @whythereisnofuninmylife
 
 
 
< 박가인 작가- 중구 우현로 회전예술 작업실>
  
 

박가인 작가
 
박가인 작가는 계원예술대학교에서 프로젝트아트를 전공했다. 현대사회의 거짓과 진실, 개인과 사회, 남성과 여성, 젊은 사람과 중년의 대비되는 갈등과 문제들을 예술작업으로 풀어나가고 있는 현대작가다.
 
한국의 가부장적 사회에서 자신과 처지와 비슷한 30대 여성들이 경험하고 느끼는 다양한 일화를 바탕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개인적 욕망과 사회적 관계에서 생긴 구조적 모순, 부모로부터 경험한 부조리 등 복잡한 레이어들을 영상, 출판, 드로잉, 퍼포먼스, 설치 등 다양한 미디어를 사용해 작업하고 있다.

박가인 작가는 특별히 한국에 일하러 온 외국인 산업연수자들의 패션을 다룬 단행본으로 <이주민패션매거진>를 출판하였다. 선입감을 갖고 이주민들을 바라보는 시선에 문제의식을 느껴 '그들도 충분히 멋있어, 패션에 관심이 많고 똑같은 젊은이야!'라는 메시지를 던지고 싶은 것이다.

최근 아버지를 기록하는 사진작업 프로젝트인 <사는 게 왜 이렇게 재미가 없냐> 작업에서는 카카오톡의 대화내용을 기록하며 그 세대의 사회의 문제에 한걸음 더 접근시키고 있다.
 

작가 이야기
 
2015년도 계원예술학교 졸업 후 '예술가는 사회를 비추는 거울'이라는 말을 믿고 쉬지 않고 작가로 활동해 왔습니다. 제가 느끼는 부조리들, 기성 세대나 여성, 이주민 등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작업들을 해왔으나 정작 전시에 오는 것은 동종업계의 동료들 뿐 정작 사회에 끼치는 영향력이 없어 회의감을 느끼고는 전시 공간을 만들어 차라리 내가 아닌 전시를 적극적으로 하고 싶은 다른 작가들을 서포트해주고 있습니다.

현재 손해 보지 않는 선에서, 내 작업으로 전시를 하고 있으나 크게 흥미는 없으며, 나와 결이 맞는 동료 작가들을 모아 기획 전시를 하거나 그들과 오래 시간을 보낸 후 사람 자체를 파악하여 기존의 작업과는 다른 결의 작업을 끌어올리는 것에 흥미가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 내 작업에서 나름의 의미를 찾은 것이 우리나라에 산업연수생으로 온 이주민을 대상으로 한 <이주민 패션 매거진 - 우리와는 다른 패션 스타일로 인해 조롱받는 동남아/동아시아 이주민 들을 전형적인 스트릿 패션 잡지 형식으로 출판>입니다.

후속으로는 아랍 여성 이주민 대상으로 한 네일아트 잡지를 준비중입니다. 남편의 허락 없이는 얼굴 사진도 찍을 수 없는 형편인지라, 주로 손에 헤나로 그림을 그리거나 네일아트를 하는 것으로 꾸밈 욕구를 푸는 것을 기록 할 예정입니다. 이주민을 대상으로 한 작업에 유일하게 기쁨을 느끼는 것은, 우리가 그들에게 종교 전도 아니면 딱히 가벼운 대화라도 주고받을 꺼리가 없으며 그나마도 주로 칭찬이 아니라는 현실에서, 가볍게 인사말로 그들의 취향을 칭찬하고 즉각적인 반응을 주고받는 것입니다.

2015년부터 아버지를 기록하는 사진작업 프로젝트인 <사는 게 왜 이렇게 재미가 없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어느 날 어버지께서 '가인아 사는 게 왜 이렇게 재미가 없냐' 라고 물은 것을 계기로 얼마나 재미없는 지 궁금하여 매일매일 아버지의 재미없는 일상을 사진으로 찍어 기록하고 있습니다.

주로 하루종일 소파에 누워 텔레비전을 보다 그대로 잠드는 아버지는 일 하는 것 외에 여가를 즐길 방법을 몰라 텔레비전을 보는 게 전부인 아버지와 그 세대의 다른 아버지들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2019년인 현재 본인이 30년만에 분가 한 이후로는 서로 40년의 격차를 두고 벌어지는 세대와 정치적 견해 차이 등등을 카카오톡으로 대화를 주고받은 것을 모으고 있습니다.


작품 세계
 

이주민패션매거진2


이주민패션매거진3


우리소통해요


세대간의 대화
 
  
세대간의 대화2
 
   
사는게왜이렇게재미가없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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