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효율적 지원 - 지역 업체 어려움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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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효율적 지원 - 지역 업체 어려움 해소
  • 김주희
  • 승인 2010.12.0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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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의, 원산지관리사 보유 - FTA활용센터 유영석 대리

취재: 김주희 기자

인천상공회의소가 원산지관리사를 보유해 앞으로 기업에 대한 효율적인 FTA 지원이 기대된다.

인천상의는 인천FTA활용센터 유영석(31·사진) 대리가 지난 11월 13일 국제원산지관리원 주관 제2기 원산지관리사 시험에 합격했다고 6일 밝혔다.

원산지관리사는 올해 처음 시행된 FTA 관련 최초의 전문 자격증이다. FTA 원산지 인증 수출자 제도상 원산지 관리 전담자, 원산지 자율 증명 및 사후 관리자, 생산관리 및 원가 개선을 위한 전략 기획자 등을 맡는다.

유 대리는 인천상공회의소와 인천광역시 공동으로 설립한 인천FTA활용센터를 이끈 실무자다. 이번 시험 합격률은 23.8%로 센터 설립 1년 만에 원산지관리사를 취득하는 쾌거를 이뤄냈다고 인천상의는 설명했다.

인천상의는 "특히 2011년 한·EU FTA가 발효되면, 건당 6천유로 이상 물품 수출시 FTA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사전에 세관으로 원산지인증 수출자 지정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면서 "지역 업체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큰 일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인천상의는 "상의 내 원산지관리사를 보유하게 됨으로서 회원 업체의 FTA 활용을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인천FTA활용센터를 더욱 강화해 인천지역 기업의 FTA 활용의 허브(HUB)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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